옛 광주교도소 암매장 DNA 일치 행불자는 20대 청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유골 가운데 5·18 행방불명자와 DNA가 일치한 인물은 20대 청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5·18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신원이 잠정 확인된 유골은 전남 화순에 거주했던 만 23세 청년 A씨로 전해졌다.
특히 옛광주교도소 합장묘에서 발굴된 무연고 242위에 대한 유전자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골 1구가 행불자 가족의 DNA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유골 가운데 5·18 행방불명자와 DNA가 일치한 인물은 20대 청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5·18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신원이 잠정 확인된 유골은 전남 화순에 거주했던 만 23세 청년 A씨로 전해졌다. 여동생과 유전자 검사에서 99.9% 혈연관계가 확인됐다.
A씨는 80년 당시 화순에 거주하며 광주 충장로의 한 음식점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했다.
1980년 5월24일 오후 광주에서 처제와 만난 A씨의 이후 행적은 파악되지 않았다.
조사위는 A씨 가족과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10월 7일 열리는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현재 암매장 의혹이 제기된 53개소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사위는 제3공수여단, 제11공수여단, 전교사 등에 소속됐던 100여명으로부터 제보 현장에 대한 현장동행조사, 목격 교차 검증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영암공동묘지에서 발굴된 유해 7위, 광주영락공원에서 발굴된 유해 12위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옛광주교도소 합장묘에서 발굴된 무연고 242위에 대한 유전자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골 1구가 행불자 가족의 DNA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암매장지 의혹이 제기됐던 곳에서 발견된 유골과 행불자 DNA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재벌 4세 인플루언서의 반전…대림家 이주영 로스쿨 합격 '깜짝'
- "노란색 큰 뱀에 쫓기는 꿈"…복권 1장 긁었는데 5억 당첨됐다
- 김사랑, '46세' 뱀파이어 비주얼…173㎝ 돋보이는 각선미 [N샷]
- '8살 유괴·살해' 전현주 "죄수들, 내 아기 보려고 난리…교도소 생활 즐겁다"
- '귀국' 한예슬, 해외 신혼여행 파격 비키니 사진 추가 공개…동안 미모 [N샷]
- "프사에 남편과 모텔서 관계하는 영상 올린 불륜녀…되레 협박합니다"
- '54세' 김호진 대학생 같은 동안 비결…"주기적으로 레이저" 고백
- 안재욱, 9세 연하 아내와 '6초 키스'…꽃중년들 '동공지진'
- '아줌마 출입금지' 붙인 헬스장 사장…"2시간 온수 빨래, 성희롱" 진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