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이지스함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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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오늘(21일) 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이라고 주장하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밤 10시 43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해 백령도 및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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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오늘(21일) 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이라고 주장하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밤 10시 43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해 백령도 및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번 정찰 위성 발사는 지난 8월 24일 2차 발사에 실패한 이후 89일 만입니다.
북한은 앞서 내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전례를 볼 때 이번에도 첫날인 내일 새벽 발사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예고보다 빨리 발사한 겁니다.
우리 해군 이지스함이 발사체 추적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발사체 비행 경로와 가까운 바다에 사전 배치됐던 우리 해군 이지스함은 북한 위성 발사체의 비행을 포착해 발사체가 서해 상공을 빠져나갈 때까지 추적했습니다.
북한 위성 발사체는 적어도 서해 상공을 벗어날 때까지는 비행 절차상 문제점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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