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L 안 가고 라리가 복귀하나? "비야레알, 아스널과 영입 경쟁→LEE 스페인 무대 선호"

[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많은 클럽들이 경쟁에 가세했다는 소식이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하는 'PSG 토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스쿼드 깊이를 구축하며 트레블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지만, 한 선수는 아스널에 이어 비야레알과의 연결설까지 돌며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달하면서 이강인의 미래를 전망했다.
그러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풍부한 스쿼드의 PSG를 이끌면서 리그앙 2연패와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했다. 엔리케 감독은 선수들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세 대회 모두에서 로테이션을 활용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어떤 시점이 되면, 일부 선수들은 자신이 로테이션 멤버가 아니라 주전 선수로 활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강인의 이름이 이적설에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강인은 올 여름 미래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고 지난 공식전 2경기 모두 결장했다. 이달 초 이강인은 자신의 SNS 프로필에서 PSG 이름을 삭제했고, 이적 시장 최고의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와 모레토 기자,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와 함께 만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과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영국 '더 선'에서 이강인의 아스널 이적설을 다뤘고, 영국 'BBC'가 가십 뉴스란에 이 내용을 전달하면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더 선'은 아스널의 신임 스포츠 디렉터인 안드레아 베르타가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베르타는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기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그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 등에서 활동하는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이 PSG와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강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여러 클럽이 그의 상황을 예의주의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PSG와 최종적으로 합의한 클럽은 없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나폴리, 프리미어리그(PL), 스페인과 사우디아라비아 팀 등이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레토 기자는 과거 이강인의 PSG행을 맞추기도 했다.

최근엔 라리가 클럽의 이름도 나왔다. 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 보도를 인용해 비야레알이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달했다. 비야레알은 최근 몇 년 동안 팀의 중심이었던 알렉스 바예나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공격형 미드필더진 개편을 모색하고 있다. 이강인이 이미 라리가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고, 자신이 다시 존중받는 환경을 찾을 수 있는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비야레알은 특히 꾸준한 출전 시간과 플레이 메이킹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안정적이면서도 경쟁력 있는 무대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PSG에서 이강인이 찾기 어려웠던 부분이라고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에서도 지난 여름에 이어 꾸준히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나폴리는 확실히 두 명의 측면 공격수가 필요하다. 그 중 한 명은 8월에 이미 협상을 진행했던 에돈 제그로바고, 다른 한 명은 한국인 선수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비EU 선수(유럽연합 국적이 아닌 선수)라서 나폴리가 이강인을 위해 2개의 비유럽인 선수 자리 중 하나를 사용할지, 아니면 다른 옵션을 기다릴지 신중히 고민해야 할 거다”고 보도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