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 장관, 개량백신으로 동절기 추가 접종 완료

이진경 2022. 11. 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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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코로나19 2가 개량백신 추가접종을 마쳤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의원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 함께 추가접종을 진행했다.

조 장관의 백신 공개 접종은 본격화된 코로나19 재유행 상황 속에서 백신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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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코로나19 2가 개량백신 추가접종을 마쳤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의원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 함께 추가접종을 진행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김내과 의원에서 코로나19 동절기(2가 백신) 추가 접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 장관의 백신 공개 접종은 본격화된 코로나19 재유행 상황 속에서 백신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472명으로, 12일 연속 4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사망자는 일주일 평균 49명으로 적지 않다. 

미접종자와 접종 후 90일이 지난 고령자 등 건강취약계층은 추가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상승 중이지만, 만 18세 이상에선 6.4%, 60세 이상은 20.2%로 좀 더 높아질 필요가 있다. 

방역 당국은 추가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4일부터는 접종 간격을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했다.

조 장관은 “현재 활용되는 2가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된 것으로 기존 백신보다 중화항체가 2~5배 상승해 감염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겨울철 재유행 극복의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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