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동생 들쳐업은 맨발 소녀는 '6살' 카마르 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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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의 건물 잔해 사이로 맨발로 어린 동생을 둘러업고 땡볕 아래를 걷던 소녀는 여섯 살 카마르 수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NBC방송은 지난 21일 팔레스타인 기자 알라 하무다가 가자지구 중부에서 다리를 다친 여동생을 등에 업고 가는 모습을 발견해 촬영했는데 이 소녀가 카마르 수부, 동생은 한 살 어린 다섯 살 수마야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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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의 건물 잔해 사이로 맨발로 어린 동생을 둘러업고 땡볕 아래를 걷던 소녀는 여섯 살 카마르 수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NBC방송은 지난 21일 팔레스타인 기자 알라 하무다가 가자지구 중부에서 다리를 다친 여동생을 등에 업고 가는 모습을 발견해 촬영했는데 이 소녀가 카마르 수부, 동생은 한 살 어린 다섯 살 수마야라고 보도했습니다.
NBC방송은 가자 중부 알 부레이 난민촌에서 지내고 있는 카마르 수부 가족을 만나 가족이 아버지와 헤어지게 됐고 현재까지 연락 두절 상태인 사연 등을 전했습니다.
당시 카마르는 동생 수마야와 함께 동생의 기저귀와 우윳값을 벌기 위해 과자를 팔러 나갔다 수마야가 차에 치였고 카마르가 동생을 업고 병원을 다녀오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치료를 받긴 했지만 구급차가 없던 병원은 아이들을 난민촌으로 데려다줄 수 없었기 때문에 카마르는 동생을 업고 땡볕 아래를 걷게 됐다고 사연을 전했습니다.
천현우 기자(hwc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104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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