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솔직히 트레이드 예상 못 했어" AD가 밝힌 슬픈 트레이드 소감

이규빈 2025. 3. 1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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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가 솔직한 트레이드 후기를 말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9일(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의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 인터뷰를 통해 트레이드 소감을 밝혔다.

데이비스는 "나는 트레이드 진행 상황을 아예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충격받았고, '왜 나를 트레이드하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런 데이비스도 이번 트레이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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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데이비스가 솔직한 트레이드 후기를 말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9일(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의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 인터뷰를 통해 트레이드 소감을 밝혔다.

데이비스는 "나는 트레이드 진행 상황을 아예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충격받았고, '왜 나를 트레이드하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나와 루카 돈치치가 직접 트레이드를 요청하지 않는다면, 나와 돈치치는 절대 트레이드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갑작스럽게 NBA 역사에 남을 역대급 트레이드에 주인공이 됐다. 댈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돈치치와 팀을 바꾼 것이다. 이정도 슈퍼스타 2명이 서로 팀을 맞바꾼 사례는 극히 드물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물론 포커스는 돈치치였다. 돈치치라는 원클럽맨이자, 프랜차이즈 스타가 20대 중반의 나이에 팀을 옮겼기 때문에 돈치치에 집중이 조명됐다. 데이비스는 이미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에서 LA 레이커스로 팀을 옮겼던 경험이 있는 선수다.

그런 데이비스도 이번 트레이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데이비스는 현존 NBA 최고의 센터 중 한 명이고, 이미 레이커스에서 1번의 NBA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레이커스에서 드래프트 되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선수였다.

대부분 매체에서 돈치치와 데이비스의 트레이드는 돈치치를 영입한 레이커스의 완승으로 평가했다. 당사자인 데이비스도 이런 의견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데이비스를 동정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자신의 의사로 트레이드된 것이 아니다. 자신도 모르게 트레이드된 선수다. 하지만 돈치치 트레이드의 당사자이기 때문에 엄청난 비판에 시달렸다.

이런 비판은 엄청난 나비효과로 이어졌다. 데이비스는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고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이었다. 이 승부욕은 명백히 트레이드를 비판하는 사람을 향한 메시지였다.

2월 9일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엣거 데이비스는 전반에만 24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데이비스는 트레이드를 향한 비난을 실력으로 증명하려고 했다. 하지만 3쿼터에 불의의 부상으로 경기에서 이탈했다.

데이비스의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시즌 막판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희망적일 정도였다. 결국 데이비스의 댈러스 이적은 이번 시즌에는 새드 엔딩으로 끝났다. 댈러스와 데이비스의 진짜 도전은 다음 시즌이 진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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