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싼타페 부활?' 랜드로버 신형 SUV 수준에 아빠들 '깜짝'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차량 중 실용성과 주행 능력을 둘 다 갖춘 차량이 얼마나 될까?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그 중 단연 최상위권은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아닐까 싶다. 중형 SUV인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최근 국내에서 2025년형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이 모델을 이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28일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2025년형을 국내 출시했다. 2020년에 페이스리프트를 받은 모델과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디스커버리라는 차량 자체가 하나의 아이콘과 같은 역할을 하기에 디스커버리의 DNA를 최대한 남겨둔 것이다. 대신 이번에는 고급 트림에만 적용되던 편의 사양들이 대거 탑재되었다.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
기본 모델에 고급 사양이?
새로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P250 S와 P250 다이내믹 SE 두 가지 트림이 제공된다. 차량에는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37.2kg.m를 발휘하는데, 이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8초 만에 도달한다. 성능이야 매번 믿음직스러웠지만, 이번엔 편의 사양에서 더욱 만족스러워졌다.
기본 모델인 P250 S에는 고급 편의 사양이 확대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차량 후방에 카메라를 추가 장착해 룸미러의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후방 영상을 보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와 3D 서라운드 카메라가 장착되어, 기존 25도였던 시야를 최대 50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더 새로워진 편의 기능
공간 또한 잘 빠졌다
고급 트림인 P250 다이내믹 SE에는 추가 기능을 탑재했는데, 윈드스크린에 주행 속도, 기어 위치, 내비게이션 안내 등 주요 정보를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다. 그뿐만 아니다. 모든 차량에는 실용성 높은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는데. 공조 제어장치, 드라이브 모드 선택 등의 모든 물리 버튼을 11.4인치 커브드 터치스크린 속에 통합해 대시보드 디자인이 더욱 깔끔해졌다. 추가 확보된 공간에는 무선 충전기와 추가 수납공간으로 채워 넣었다.
또한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되었고, 원터치 숏컷 패널을 사용해 더욱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공간 효율도 다른 차량들과 비교할 수 없는데, 2열과 트렁크 공간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슬라이드와 리클라인 기능을 포함한 40/20/40의 폴딩 시트가 적용되었다.
아이가 있어도 거뜬한 실내
어떤 충격에도 문제없다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1,794L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최신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최강의 패밀리카인데는 이것에 있다.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확보했으니, 아이를 동반하여 많아진 짐도 문제없이 적재가 가능하며, 가족 단위가 아니더라도 캠핑용품, 스포츠 장비 등을 잔뜩 싣고도 편안한 여행이 가능해진다.
또한 2022년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면서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교통사고에서 가족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5년형의 가격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되어 P250 S는 7,390만 원, P250 다이내믹 SE는 7,78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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