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핵심 지지층은 '수도권·30대·직장인'

‘수도권, 30대, 직장인.’
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핵심 지지 기반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렇다. 이들 상당수는 대선 후보 초청 TV 토론회를 기점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 지지율은 10.4%다. 직전 조사(20~21일)보다 1%포인트 늘면서 이 조사 기준 처음 10%를 넘겼다. 수도권 민심이 견인했다는 평가다. 이 후보는 서울에서 13.6%, 인천·경기에서 11.4% 지지율을 기록했다.
화이트칼라 직장인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의 지지율 상승세가 가팔랐다. 직전 조사보다 4.5%포인트 늘어난 11.6%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해당 직업군 지지율이 54.9%에서 48.2%로 줄어든 것과 대조된다.
한국갤럽의 5월 4주차(20~22일) 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기능노무·서비스’ 직업군 응답자 13%의 선택을 받았다. 전주 조사에선 3%에 불과했는데, 한 주 사이 4배 넘게 급증했다. 학생 응답자 지지율도 36%로 전주 대비 10%포인트 늘었다. 20·30대가 주를 이루는 직업군에서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18~29세 응답자 29%, 30대 응답자 17%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전국지표조사(NBS)의 5월 4주차(19~21일) 결과에선 중도층 지지율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자신의 정치 성향이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중 14%의 지지를 받았다. 직전 조사인 5월 3주차 조사에선 10%였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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