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핵심 지지층은 '수도권·30대·직장인'

안시욱 2025. 5. 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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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이후 지지세 확산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30대, 직장인.’

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핵심 지지 기반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렇다. 이들 상당수는 대선 후보 초청 TV 토론회를 기점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 지지율은 10.4%다. 직전 조사(20~21일)보다 1%포인트 늘면서 이 조사 기준 처음 10%를 넘겼다. 수도권 민심이 견인했다는 평가다. 이 후보는 서울에서 13.6%, 인천·경기에서 11.4% 지지율을 기록했다.

화이트칼라 직장인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의 지지율 상승세가 가팔랐다. 직전 조사보다 4.5%포인트 늘어난 11.6%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해당 직업군 지지율이 54.9%에서 48.2%로 줄어든 것과 대조된다.

한국갤럽의 5월 4주차(20~22일) 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기능노무·서비스’ 직업군 응답자 13%의 선택을 받았다. 전주 조사에선 3%에 불과했는데, 한 주 사이 4배 넘게 급증했다. 학생 응답자 지지율도 36%로 전주 대비 10%포인트 늘었다. 20·30대가 주를 이루는 직업군에서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18~29세 응답자 29%, 30대 응답자 17%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전국지표조사(NBS)의 5월 4주차(19~21일) 결과에선 중도층 지지율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자신의 정치 성향이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중 14%의 지지를 받았다. 직전 조사인 5월 3주차 조사에선 10%였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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