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다문화 청소년 자립 지원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서울지역 설명회 현장. /사진=기아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서울지역 설명회 현장. /사진=기아기아가 다문화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모니움'은 '조화(Harmony)'와 '움트다'의 합성어로,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고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IT기술, F&B, 영상편집, 조경기술 등 4가지 특화 교육 영역을 선정해 다양한 커리큘럼과 실습 과정을 운영하며, 이후 소셜벤처 인턴십, 다문화 선배 초청 특강, 오토랜드 견학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는 참가자들에게 교통비 및 인턴십 근로장학금을 지급하고, 우수 수료생에게 추가 장학금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25명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반기는 올해 4~8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전국 6개 권역에서 '찾아가는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별 다문화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다문화 가정 인식 개선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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