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유일한 +175cm’와 ‘파울 트러블’, 그럼에도 김진영은 버텼다

손동환 2025. 7. 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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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177cm, F)이 자기 시간 동안 잘 버텼다.

김진영이 출전 시간 동안 페인트 존을 잘 지켰다.

또, 신한은행이 지역방어를 사용할 때, 김진영이 림 근처를 잘 사수했다.

김진영이 보이지 않게 잘 버텨줬기에, 신한은행은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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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177cm, F)이 자기 시간 동안 잘 버텼다.

인천 신한은행은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in 부산 A조 예선 경기에서 몽골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84-33으로 꺾었다. 첫 승을 신고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2명(미마 루이-히라노 미츠키)이 퓨쳐스리그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렇지만 두 아시아쿼터 선수는 이번 퓨쳐스리그에 뛰지 않는다. 그래서 6명의 선수가 타이트한 일정을 버텨야 한다.

특히, 김진영이 그렇다. 팀 내 유일한 포워드 자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몽골은 180cm 이상의 선수를 4명이나 보유했다. 무엇보다 김진영을 대체할 장신 자원이 없기에, 김진영은 자기 몫 이상을 해줘야 한다.

김진영이 출전 시간 동안 페인트 존을 잘 지켰다. 스틸 또한 잘 해냈다. 또, 3점슛 시도 과정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경기 시작 4분 15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지만, 자기 역할을 잘 해냈다.

김진영의 휴식 시간은 길지 않았다. 코트로 다시 나선 김진영은 토킹으로 앞선 수비수들을 편안하게 했다. 또, 몽골 장신 자원의 백 다운과 골밑 공격을 온몸으로 버텼다. 최후방에서 자기 몫을 착실히 해냈다.

또, 신한은행이 지역방어를 사용할 때, 김진영이 림 근처를 잘 사수했다. 실점을 줄였고, 리바운드를 쉽게 기록했다. 김진영이 보이지 않게 잘 버텨줬기에, 신한은행은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21-12로 1쿼터를 마쳤다.

김진영은 2쿼터에도 센터를 맡았다. 하지만 때로는 볼 핸들러 대신 속공을 전개했다. 수비 리바운드 후 직접 치고 나갔기에, 신한은행의 공격 전환 속도가 더 빨랐다.

김진영의 블록슛 타이밍 또한 좋았다. 김진영의 점프가 몽골의 레이업을 무위로 돌렸다. 김진영은 그 후에도 몽골의 볼을 노렸다. 몽골 선수들을 계속 귀찮게 했다.

그렇지만 김진영의 의욕이 지나쳤다. 무빙 스크린과 핸드 체킹 파울을 연달아 범했다. 이로 인해, 김진영의 파울 개수도 ‘3개’로 늘어났다. 2쿼터 시작 2분 22초 만에 3개의 파울을 기록했기에, 김진영은 벤치로 물러나야 했다.

하지만 가용 인원이 많지 않았기에, 김진영은 길게 쉴 수 없었다. 코트로 돌아온 김진영은 효율적으로 움직였다. 루즈 볼 낙하 지점을 정확하게 예측했고, 공격 리바운드를 이전보다 쉽게 잡았다.

그리고 김진영은 몽골의 패스 경로를 차단했다. 김진영이 맥을 짚었기에, 다른 선수들도 빼앗는 수비를 과감하게 했다. 스틸을 해낸 신한은행은 38-1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20분을 남겨뒀다고는 하나, 신한은행의 승리가 확실해보였다.

다만, 김진영은 2쿼터 종료 0.5초 전 4번째 파울을 기록했다. 그런 이유로, 김진영은 3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벤치 구석에서 공을 계속 만졌고, 토킹을 강하게 했다. 벤치에서도 팀원들에게 힘을 실어주려고 했다.

힘을 얻은 신한은행은 몽골과 더 멀어졌다. 김진영도 코트로 돌아왔다. 1쿼터만큼 강하게 움직이지 못했으나, 끝까지 버텼다. 팀원들과 함께 ‘완승’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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