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임금근로자 1천만명 돌파‥임금 격차는 여전

정혜인 hi@mbc.co.kr 2024. 10. 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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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급여·일당 등을 받고 일하는 여성 임금근로자가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14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기준 여성 임금근로자가 1천15만 2천 명으로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 1천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체 임금근로자 2천202만 7천 명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6.1%로 역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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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시민들 [사진제공:연합뉴스]

올해 급여·일당 등을 받고 일하는 여성 임금근로자가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14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기준 여성 임금근로자가 1천15만 2천 명으로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 1천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체 임금근로자 2천202만 7천 명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6.1%로 역대 최고입니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696만 2천 명으로 68.6%에 달했고, 임시근로자는 290만 7천 명으로 28.6%, 일용근로자는 28만 3천 명으로 2.8%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올해 여성 자영업자는 172만 명으로 전체 자영업자의 30.5%를 차지하면서, 이 비중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녀 임금 격차는 큰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는 31.2%로, 관련 수치가 있는 36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5807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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