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파트 지하 불…부천 경인고속도로서 차량 사고
[앵커]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지하에서 불이 나 8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또 어제(14일) 저녁 경인고속도로 부천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4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지하에서 새빨간 불이 뿜어져나옵니다.
["이쪽이에요 이쪽!"]
어제 저녁 7시 반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 지하는 주차장 대신 창고로 사용됐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빨간 불길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제 밤 9시 30분쯤,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의 2층짜리 마을회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마을회관 2층이 전소되고 1층 일부가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 8시 30분쯤, 경인고속도로 부천나들목 인근에서는 승용차 4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대 외국인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2차로와 3차로에서 앞서가던 차량 두 대를 들이받았고, 그 여파로 2차로에 있던 차량이 또 다른 SUV와 부딪친 겁니다.
이 사고로 30대 임산부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4차로 중 두 개 차로가 1시간 동안 통제되면서 교통 정체도 있었습니다.
[반유정/목격자 : "모든 차선이 다 막혀 있는 상태였다가, 1차선 2차선 이렇게 열리고..."]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가 과속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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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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