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생 포든, 벌써 은퇴 후 미래 계획까지 세웠다...축구 아닌 새로운 삶도 있어→'낚시 브이로그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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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포든이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는 이미 선수 생활이 끝난 뒤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PL)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를 우승한 그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는 것은 상당히 이상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현재의 포든은 코치, 감독 등 축구계 진출 보단 자신의 취미인 낚시를 컨텐츠로 하는 브이로그를 운영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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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필 포든이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는 이미 선수 생활이 끝난 뒤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PL)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를 우승한 그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는 것은 상당히 이상하다"고 보도했다.
포든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어린 재능이다. 그는 2000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맨시티를 넘어 PL 전체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됐다. 포든이 프로 무대에 발을 올린 것은 2017년 이후이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남다른 신뢰 아래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이후 그는 2022/23 시즌을 통해 맨시티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당시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첫 UCL 우승을 차지하는 등 트레블을 달성하며 영광의 시대를 이룩했다.
포든은 지난 시즌 여기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23/24 시즌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2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PFA 올해의 선수상 역시 포든의 몫이었다.
포든은 탄탄한 기본기에 엄청난 슈팅 능력 등을 지녔지만 그의 최대 장점은 경기를 읽는 시야, 타고난 센스, 팀플레이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이다.
이는 영리한 선수들을 좋아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으로부터 플레이메이커 롤을 부여받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에 포든의 추후 행보에도 다양한 관심이 뒤따르고 있다.
다만 현재의 포든은 코치, 감독 등 축구계 진출 보단 자신의 취미인 낚시를 컨텐츠로 하는 브이로그를 운영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이를 언급한 포든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나는 은퇴 후 낚시 브이로그를 할 예정이다. 5살 무렵부터 아버지가 나를 데리고 낚시를 하러 다니셨다. 그 이후로 낚시를 좋아하게 됐다. 처음엔 작은 물고기만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큰 물고기들을 잡을 수 있게 됐다. 나는 가까운 곳에서 무엇이든 잡고 있다. 어떤 낚시를 하든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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