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어 보강' 원하는 아스널→사비는 "한 시즌 더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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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를 노리고 있지만 사비 감독은 아직 그를 믿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에서 "아스널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떠나보냈고 이번 여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도 이적시켰다. 따라서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고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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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이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를 노리고 있지만 사비 감독은 아직 그를 믿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에서 “아스널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떠나보냈고 이번 여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도 이적시켰다. 따라서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고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상파울루로부터 윙어 마르퀴뇨스 영입을 시작으로 포르투의 미드필더 파비우 비에이라도 영입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에서 가브리엘 제수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영입하며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승 1패로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2선 공격수 백업에는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니콜라 페페를 OGC 니스로 임대를 보냈고 오른쪽 윙어는 부카요 사카가 버티고 있지만 백업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왼쪽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에밀 스미스 로우가 버티고 있지만 오른쪽은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얇은 실정이다.
바르셀로나의 토레스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발렌시아 유스를 거쳐 2017년 발렌시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토레스는 윙어와 펄스 나인으로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발렌시아에서 2020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시티로 이적했지만 1년 동안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바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 후에는 아직까지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토레스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 출장해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 여기에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한 우스만 뎀벨레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해온 하피냐, 최전방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주전 자리를 밀린 상태다.
아스널은 토레스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사비 감독의 마음은 굳건하다. 로마노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토레스를 최소 1월까지는 두고 보려 한다. 또한 토레스가 아직 더 많은 경기에서 뛰지 않았기 때문에 사비 감독은 장차 토레스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전하며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끝까지 토레스 영입을 문의할 계획이며 다음 이적시장까지 영입 명단 최상단에 토레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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