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결에 흔들리는
'청산수목원 팜파스 축제'
충남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은 가을철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는 팜파스 명소다.
약 15년 전인 2010년부터 팜파스를 심고 가꾸기 시작해 2016년부터 본격적인 축제를 열었으며, 현재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매년 8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팜파스 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에는 8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린다.

팜파스는 스페인어로 ‘평원’을 뜻하는 단어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브라질 남부의 대초원에서 자생하는 억새과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팜파스그래스’라 불리며, 가을꽃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웅장한 자태를 자랑한다.
청산수목원에 심어진 팜파스는 성인 키를 훌쩍 넘는 2~3m 높이까지 자라 바람결에 흔들릴 때마다 장관을 연출한다. 하얗고 은빛에 가까운 꽃이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순간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작품이다.

9월 말부터는 팜파스와 함께 핑크뮬리가 만개해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분홍빛 물결이 끝없이 펼쳐지는 핑크뮬리 정원은 팜파스와 어우러져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몽환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덕분에 청산수목원은 인생사진 명소로 SNS를 통해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연인, 가족,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할 만한 여행지가 된다.
청산수목원에는 홍가시원, 연원, 밀레정원, 삼족오미로공원, 메타세콰이아길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있어 걷는 내내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끼와 습지가 어우러진 정원에서는 숲의 촉촉한 향기를 느낄 수 있고, 연못 위로 펼쳐진 수생식물 군락은 또 다른 힐링 포인트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과 다양한 조경 작품들은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관람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8시, 11월부터 5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일몰 1시간 전에 입장이 마감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주차 시설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
- 이용시간:
1) 6월~10월: 08:00~일몰
2) 11월~5월: 09:00~일몰
※ 일몰 1시간 전 마감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입장료(팜파스·핑크뮬리 시즌, 8월 하순~11월):
1) 일반 13,000원
2) 청소년(초·중·고) 10,000원
3) 유아(3~7세) 8,000원
4) 경로, 유공자, 장애인 1~3급, 태안군민 등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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