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초상화 전시관 폐쇄, 표현의 자유 침해"···작품 검열 논란으로 파장 확산

이태우 2024. 11. 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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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노중기 대구미술관장 논란을 소재로 한 작품을 문제 삼아 전시관을 폐쇄한 일을 두고 작품 검열이자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역 예술가와 예술단체,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는 가칭 검열 대응 예술가연대를 조직하고 '2024 올해의 청년 작가'전에서 벌어진 사전검열과 전시장 폐쇄, 약정 위반 등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폐쇄된 전시장을 즉각 개방하고 약속된 전시를 재개하는 것은 물론, 검열 논란의 당사자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공개 사과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0월 31일 '2024 올해의 청년 작가'로 선정된 안윤기 작가가 홍준표 시장과 고교 동기면서 대구미술관장으로 임명된 노중기 관장의 논란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전시하자 개막전을 취소하고 전시관을 폐쇄하면서 검열 논란이 일었습니다.

노중기 작가는 홍준표 시장과 영남고 동기로 2023년 5월부터 8월 사이 대구미술관에서 열린 '지역 작가 조명전'에 홍 시장 초상화를 전시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뒤 지난 1월 신임 대구미술관장으로 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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