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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응터뷰가 왔어! 바로 응터뷰 최초, SBS PD이자 언제나 화제의 중심을 알려주는 스브스뉴스의 PD인 티나🎀의 인터뷰야. 마케팅 뉴스레터에 PD는 다른 직종이지 않냐고? No! 티나는 과거 페이스북 시절부터 카드뉴스 기반의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며 영상, 브랜디드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고있어.
마케팅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매체의 이야기! 카드뉴스부터 영상 뉴스까지 스브스뉴스의 성장 스토리의 AtoZ를 응터뷰로 Chill~하게 확인해 보자.🧐
(리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티나🎀) 안녕하세요, 스브스뉴스 PD로 일했고, 현재는 뉴스캐시라는 서비스를 맡고 있는 PD 티나입니다 ~!

(리요🐬) SBS에서 티나의 커리어가 다양한 걸로 알고 있어요, 궁금한 응답이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티나🎀) 2012년 8월 해외 매체 기자로 시작해서 2018년 2월부터 스브스뉴스에 합류했어요. 그때는 스브스뉴스가 현재와 달리 카드뉴스가 기반이어서 PD가 아닌 에디터라는 직함이었어요. 두 달 뒤, 영상 매체로 전환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PD라는 직함을 가지게 되었네요.
(리요🐬) 와, 그럼 스브스뉴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셨네요. 스브스뉴스에서의 시간을 더 디테일하게 알려줄 수 있나요?
(티나🎀) 2021년부터 스브스뉴스의 오리지널 팀 리더가 되었고, 2023년부터 24년 7월까지는 콘텐츠 솔루션 팀 PD로서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을 했어요. 그리고 작년 7월부터 뉴스캐시를 맡게 되었습니다.
(리요🐬) 언론 쪽으로 꾸준히 커리어 패스를 쌓아오신 것 같아요. 처음부터 언론인을 꿈꾸셨나요?
(티나🎀) 그건 아니에요. 학창 시절부터 대학까지 해외에서 보냈는데, 오히려 한국 사회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고, 그 갈증을 채우려고 사회과학 서적을 많이 읽었어요. 그게 언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콘텐츠 관련 일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리요🐬) 콘텐츠 에디터에서 PD로의 전환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티나🎀) 맞아요. 특히 영상 매체는 다뤄본 적이 없었거든요. 편집도 처음이라 배우면서 해야 했고,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밤새는 일도 허다했어요. 꿈에서도 편집할 정도였죠. 하지만 무언가 새로 배운다는 것이 재밌었어요. 😉

(리요🐬) 두 직무의 공통점이 있었나요?
(티나🎀) 형식만 다를 뿐,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은 같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기자, 작가, PD의 경계가 많이 흐려지고 있어요. 이제는 올라운더가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리요🐬) 그렇다면, 차이점은 어떤 걸까요?
(티나🎀) 영상은 소스 확보가 정말 중요해요. 글은 설명으로 충분하지만, 영상은 보여줄 소스가 없으면 영상으로서 가치가 없거든요. 또 글쓰기는 혼자 할 수 있는데, 영상은 디자이너, 영상 촬영가, 콘텐츠 기획자 등 여러 전문가와의 협업이 필수에요. 제작 과정에서 더 힘든 부분이 있지만, 만들고 나서의 뿌듯함도 커요.
(리요🐬) 그렇군요! 다시 스브스 뉴스 이야기를 해볼게요. 스브스 뉴스가 카드뉴스에서 영상매체로 전환한 계기가 궁금해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아요.
(티나🎀) 카드뉴스 수요가 점점 떨어지던 시기였어요. 담시 팀장님이 지금의 대표님인데, 하루아침에 전면 전환을 결정했어요. 사실 당시엔 무모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유연한 조직이었기에 지금의 도약이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그 무모한 시간 동안 정말 많이 성장하기도 했고요.

(리요🐬) 무모한 시간 동안의 성장이 정말 와닿아요. 어떤 도전의 시간도 가치 있는 발전의 시간이죠. 쏟아지는 매체들 속 스브스뉴스만의 비결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티나🎀) 플랫폼의 진화에 맞춰 계속 변화했어요.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까지 각광받는 매체에 맞춰 콘텐츠를 발전시켰죠. 내용은 유지하되, 형식은 과감하고 빠르게 바꿨어요.
(리요🐬) 뉴미디어 시장에서 살아남는 비결은 바로 ‘변화’인 것일까요?
(티나🎀) 뉴미디어에 영원한 1등은 없다고 생각해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때 도전하고, 조직 규모와 관계없이 가볍게 움직여야 해요. 스브스 뉴스 역시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리요🐬) 티나의 소개 중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보고 지나치는 사람은 없는 콘텐츠 만들기’가 인상적이에요. 그런데, 이게 참 어렵잖아요. 이탈 없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고려하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티나🎀) 잘 만든 콘텐츠도 성과가 안 나올 때가 있어요. 특히 온라인 매체는 바로 조회수나 댓글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잖아요? 물론 낮은 성과에 실망할 때도 있지만, 저희 팀원들은 언제나 빠르게 해결책을 모색했어요.
(리요🐬) 예를 들면 어떻게 해결책을 찾았나요?
(티나🎀) 스브스 뉴스를 예로 들자면, 우선 썸네일이 중요해요.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기 위한 매력적인 썸네일올 고민하고, 반응이 터질 때까지 매일 썸네일을 바꾸기도 해요.
(리요🐬) 와, 썸네일을 매일 바꾼다고요? 대표적으로 효과를 본 사례도 궁금하네요!
(티나🎀) 2021년에 한 팀원이 대선 관련 콘텐츠를 제작했었는데, 당시에는 조회수가 잘 안 나왔어요. 당시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썸네일을 여러 번 변경했는데 결국 '어느새부터 대선은 안멋져'라고 썸네일을 바꾸고 나서 조회수가 100만을 넘겼어요.

(리요🐬) 썸네일도 물론 중요하지만, 콘텐츠의 본질적인 부분도 중요할 것 같아요.
(티나🎀) 맞아요. 일단 퀄리티가 보장되어야 해요. 잘 만든 콘텐츠는 당장 관심을 못 받아도 6개월, 1년 뒤에 조회수가 몇십만씩 늘어나기도 해요.
(리요🐬) 사실 저는 뉴스가 무거운 시사 뉴스만을 다룬다고 생각했는데, 스브스 뉴스는 재밌고 신선한 콘텐츠가 많아 가볍게 볼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콘텐츠 소재 선정에 우선시하는 요소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해요.
(티나🎀) 맞아요. 스브스 뉴스는 기존 미디어가 가진 시각이 아닌, 우리 또래가 가진 시각으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야기,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녹이려고 노력해요.
(리요🐬) 여기서 ‘우리’는 2030이겠죠?
(티나🎀) 처음엔 2030을 타겟으로 시작한 게 맞아요. 다만 시간이 지나며 독자들도 함께 나이가 들어가고, 자연스럽게 타겟이 넓어지고 있어요. 예를 들면, 나이가 더 들었다고 해서 스브스 뉴스를 보던 구독자가 갑자기 일간지로 넘어가는 게 아니니까요. 함께 나이를 먹는 세대가 또 어린 세대에게 스브스 뉴스를 소개하며 점점 넓은 폭의 연령대가 함께하고 있어요.
(리요🐬) 와, 이거 정말 와닿아요. 응답하라 마케팅도 취준생과 주니어를 타겟으로 시작했다가, 함께 나이 들어가며 어느덧 4~5년 차, 그 이상의 타겟으로 넓어지고 있거든요. 물론 에디터들도 나이와 경력이 늘어나고요!
(티나🎀) 맞아요! 저는 늘 독자분들과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리요🐬) 너무 좋네요. 응마는 응답이들과 취업부터 은퇴까지 함께하고 싶어요! 다시 티나의 얘기로 돌아갈게요. 브랜디드 콘텐츠 PD를 담당하신 거로 아는데요, 이 ‘브랜디드 콘텐츠’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티나🎀)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등과 협업하는 콘텐츠에요. 우리 콘텐츠 안에 브랜드를 녹여낸다는 점에서 PPL과는 명확한 차이가 있어요. 또, 고민해야 하는 지점도 많죠.
(리요🐬) 이건 마케팅에서도 늘 하는 고민이죠, 협업/협찬으로 이루어지는 브랜디드 콘텐츠의 경우 상대적으로 조회수가 떨어지거나 구독자들의 반응도가 낮은 경우가 많잖아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궁금해요!
(티나🎀) 물론 시의성으로 인해 조회수가 떨어질 수는 있지만, 재미나 유익함이 부족해서는 안 돼요. 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나 정보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풀어가고 있어요.

(리요🐬) 혹시 좀 더 자세한 예시를 알 수 있을까요?
(티나🎀) 순천시 국가정원 박람회가 구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브랜디드 콘텐츠의 대표적 예시에요. 시민들과 시장님의 인터뷰를 가볍고 재미있게 다뤘고, 비하인드 이야기들도 최대한 살려 날것의 모습을 많이 담아냈어요. 조회수도 100만 이상을 기록했고요! 협찬사나 광고주를 최대한 설득해서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콘텐츠를 풀어내 독자들과의 벽은 허물고, 궁극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하고 있어요.

(리요🐬) 이건 브랜디드 콘텐츠를 고민하는 응답이들에게 좋은 꿀팁이 될 것 같네요. 그나저나 티나가 최근 스브스 뉴스의 PD에서 뉴스캐시의 리더가 되셨다고 들었어요. 이 ‘뉴스캐시’가 무엇인지 소개해 주세요.
(티나🎀) 뉴스를 읽으면 리워드를 주는 앱이에요. SBS 뉴스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문화, 비즈니스,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뉴스레터를 볼 수 있고, 콘텐츠를 읽으면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어요. 리워드는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고요!

(리요🐬) 뉴스레터하면 저희 응답하라 마케팅이 빠질 수 없잖아요? 😉
(티나🎀) 그럼요! 뉴스캐시에서 응답하라 마케팅 역시 볼 수 있답니다. 다양한 분야의 뉴스레터를 한 데 모아 이용자들이 자기 관심사에 맞는 뉴스를 읽고, 리워드를 받아 갈 수 있게 기획된 앱 서비스에요.
(리요🐬) 숏폼이 익숙해지고 영상 매체가 주가 된 시대에 텍스트 콘텐츠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스브스 뉴스의 이유가 궁금해요.
(티나🎀) 요즘 젊은 세대들이 뉴스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일상이 되진 못했죠. 캐시워크가 걷기 습관을 만들어준 것처럼, 뉴스캐시가 여러분의 뉴스 읽기 습관을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영상이냐 텍스트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플랫폼으로의 확장으로 받아들여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뉴스 캐시는 텍스트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며 영상이나 이미지를 보여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리요🐬) 응답하라 마케팅 역시 긴 분량의 텍스트 콘텐츠를 발행하는 매체잖아요. 줄글 형식의 콘텐츠들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말이 많은데, 이에 대한 티나의 의견이 궁금해요.
(티나🎀) 최근 ‘텍스트 힙’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고, 독서량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콘텐츠 회사나 매체가 낙관적으로 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결국, 콘텐츠 제작자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죠. 콘텐츠 종사자라면 늘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리요🐬) 티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얻은 것 같아요. 일단, 당장 뉴스캐시를 깔아야겠네요. 😉 앞으로 티나가 꿈꾸는 커리어 혹은 방향성이 궁금해요.
(티나🎀) 우선 뉴스캐시를 성공 가도에 올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 저는 뉴미디어 일을 하며 저의 세계가 넓어짐을 느껴요. 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일을 했다기보다는, 하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 하며 배운 점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배울 점이 더 많은 내일이 될 것이라 기대해요.
안 맞을 거라 짐작했던 일에 재미를 느끼게 될 수도, 정말 맞지 않구나 깨달아 미련을 떨치게 될 수도 있는데 이 모든 것이 도움 되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계속 새로운 일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리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문장이 있어요. ‘스텝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 티나의 말처럼 모든 경험은 도움이 된다고 믿어요. 마지막으로, 콘텐츠 제작을 꿈꾸는 구독자 응답이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티나🎀) 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직접이든 간접이든,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모든 게 도움이 돼요. 요즘은 너무 치열하게만 사는 것 같아요. 물론,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말 충분히 동감해요. 그래도 저는 콘텐츠 제작을 꿈꾼다면 조금 더 다양한 경험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게 결국 나의 시각을 넓혀주고, 남들과 다른 콘텐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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