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죽지 않아' 외국인 크게 늘고 내국인도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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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제주 방문 관광객 수가 전년동기를 웃돌았고, 내국인 관광객 수도 회복세를 보였다.
제주관광협회가 발표한 7월 관광객입도현황 확정치에 8~9월 잠정치를 더하면, 3분기 제주도 관광객 수는 368만1,700명으로 전년동기 342만9,829명(확정치) 대비 7.3% 증가했다.
3분기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수는 57만5,553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24.6% 증가했다.
내국인 관광객 수는 310만6,147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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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관광객 39만명 예상…국내선 예약 90% 이상
3분기 제주 방문 관광객 수가 전년동기를 웃돌았고, 내국인 관광객 수도 회복세를 보였다.
제주관광협회가 발표한 7월 관광객입도현황 확정치에 8~9월 잠정치를 더하면, 3분기 제주도 관광객 수는 368만1,700명으로 전년동기 342만9,829명(확정치) 대비 7.3% 증가했다. 잠정치와 확정치 간 편차가 약 2%p 수준으로 늘거나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5% 이상 성장한 셈이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세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기여했다. 3분기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수는 57만5,553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24.6% 증가했다. 특히 8월에는 7년만에 월간 외국인 관광객 수 2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으며, 외국인 관광객 호황을 누렸던 2016년과 비교해도 3분기 기준으로 과반 이상 회복했다. 내국인 관광객 수는 310만6,147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다. 다만,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는 1분기(-9.9%), 2분기(-5.9%)에 이어 간격이 더 좁혀졌다.
제주 관광 호조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10일간 제주도 방문 관광객 수는 39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1일부터 6일까지 관광객은 일 평균 3만9,000명인 23만4,000명으로 예상했는데, 1일에만 4만538명(잠정치)이 방문해 당초 예상을 웃돌았다.
한편, 제주관광협회는 항공편 이용 입도 관광객 국내선 31만2,100명, 국제선 3만7,500명, 선박편 국내선 2만3,600명, 국제선 1만6,800명을 예상했다. 국내선 항공편은 총 2,188편, 공급석 41만6,009석이 운항할 예정인 가운데, 항공업계에 따르면 2일부터 6일까지 제주 국내선 예약률은 90% 초중반대로 나타났다.
송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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