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아우디와 폭스바겐코리아가 부산.경남.제주딜러사인 유카로오토모빌과 딜러계약을 전면 해지했다.
유카로오토모빌은 지난 2005년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딜러 계약을 맺고 20년 이상 부산, 경남, 제주에서 아우디와 폭스바겐 차량을 판매해 왔으나 지난 수년간 경영난으로 전시장 및 AS센터 파행 운영과 인수 차량 대금 지불 지연 등이 계속돼 오다 최근 딜러 계약을 해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유카로오토모빌에 딜러 계약 해지 통보와 함께 미납 대금은 오는 6월까지 완납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우디코리아는 유카로오토모빌이 운영하던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딜러사엔 아이언오토를, 제주 지역은 고진모터스를 각각 선정했다.
아이언오토는 부산 금정에 아우디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 경남 김해에 아우디 컨셉 스토어 전시장, 양산 인증 중고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및 경남 진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언오토와 고진모터스는 기존 부산, 울산, 경남 및 제주 지역의 신차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도 유카로오토모빌과 최근 딜러계약을 해지하고 유카로오토모빌이 운영하던 부산지역은 클라쎄오토, 울산과 경남은 지엔비오토모빌, 제주지는 지오하우스를 신규 딜러로 선정했다.
클라쎄오토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엔비오토모빌은 대구와 포항 지역, 지오하우스는 광주와 전주, 순천 지역 공식 딜러사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유카로오토모빌의 파행 운영으로 지속되고 있는 부산 경남 및 제주 지역의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고심해 왔으며, 이번 신규 딜러사 선정으로상황에 따라 차량 픽업 및 인근 공식 서비스센터로의 차량 이동 지원 서비스, 그리고 고장 시 견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