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5명 뽑는데 딱 5명 지원했다는데..." 농어촌 전형으로 입학한 국민가수

지금은 공연장마다 수많은 팬을 불러 모으는 국민가수지만, 대학에 입학하던 시절에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한때 가수의 꿈을 품고 평범한 대학생으로 생활했던 청년에게는 의외의 입시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학에서 5명을 모집하는데 지원자도 5명뿐이었다는 이야기다.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했다는 사연까지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가수 임영웅이다.

대학에서 5명 뽑는데 지원자도 5명? 뜻밖의 입학 이야기

경기도 포천에서 성장한 임영웅은 2010년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입학했다.
그의 대학 입학 과정과 관련해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지원했으며, 당시 모집인원 5명에 지원자도 5명이어서 경쟁률이 1대 1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다만 해당 모집인원과 경쟁률은 당시 공식 입시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다.

분명한 것은 임영웅이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공부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사실이다.

처음부터 트로트 가수는 아니었다, 대학 시절 꿈은 발라드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자리 잡았지만, 임영웅이 처음부터 트로트를 목표로 했던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 시절 실용음악학원에 다니며 가수의 꿈을 키운 그는 대학에 진학할 당시 발라드 가수를 희망했다.

실제로 대학 신입생 시절에는 보컬 전공 학생 100명 가운데 15명만 설 수 있는 무대에 오를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다양한 음악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만들어갔다.

일본 무대까지 올랐던 대학생, 조용히 쌓아온 실력

임영웅의 대학 시절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경험도 있다.

경복대학교 재학 당시 일본 쇼비대학교와의 음악 교류 콘서트에 참여해 현지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그는 일본 관객들 앞에서도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며 무대 경험을 쌓았다.

또한 보컬그룹 '어썸블라'를 결성해 지역 공연과 버스킹에도 참여했다. 방송에 이름을 알리기 훨씬 전부터 다양한 무대에서 노래하며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키워온 셈이다.

무명가수에서 미스터트롯 진까지, 마침내 뒤바뀐 인생

대학을 졸업했다고 곧바로 성공이 찾아온 것은 아니었다. 임영웅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포천에서 열린 트로트 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후 2016년 정식 데뷔했고, 여러 무대에서 활동하며 조금씩 이름을 알렸다.

결정적인 전환점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이었다. 임영웅은 최종 진에 오르며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가수로 발돋움했다.

대학 시절에는 작은 무대에서 노래하던 청년이 이제는 대형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가수가 됐다. 그의 오늘을 만든 것은 입학 당시의 경쟁률보다 오랜 시간 놓지 않았던 노래에 대한 열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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