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號, 골맛 위한 ‘꿀맛 휴식’… 우루과이는 훈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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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오랫동안 계속된 '준비의 시간'도 끝났다.
14일 새벽 결전지인 카타르에 도착한 뒤 쉬지 않고 훈련을 계속한 한국축구대표팀은 월드컵 개막일인 20일 이런 '관리의 시간'을 보냈다.
같은 시간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에 앞서 개막식이 시작됐지만 우루과이 선수들은 한국전만을 생각하며 훈련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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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 긴장 속 첫 자유시간 만끽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사전 답사
“경기장 폭신” 선수들 잔디 상태 만족
우루과이도 1차전 대비 ‘전술 다듬기’
부상 등 일부 제외 전체 그라운드 훈련
이렇게 꿀맛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21일 결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하루를 보냈다. 도하 인근 도시인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사전답사에 나선 것. 우루과이전뿐 아니라 가나, 포르투갈까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치러야 하는 경기장이다. 원래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A매치는 경기 전날 경기장에서 공식훈련을 진행하지만 이번 월드컵은 2~3일 간격으로 조별리그 경기가 숨 가쁘게 열려 이런 기회가 없다. 대신 FIFA는 각 팀에 잔디 점검을 위한 45분을 부여했다.
공개 훈련 나선 우루과이 선수단 루이스 수아레스(오른쪽), 다르윈 누녜스(〃두 번째) 등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들이 20일 카타르 도하 알 에르살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도하=뉴시스 |
한편, 우루과이도 한국과 1차전을 대비해 열띤 훈련을 이어갔다. 19일 오전 도하에 입성한 뒤 오후에 곧장 첫 훈련에 나선 데 이어 20일에도 오후 5시부터 1시간여 훈련을 소화했다. 같은 시간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에 앞서 개막식이 시작됐지만 우루과이 선수들은 한국전만을 생각하며 훈련에 집중했다. 모친상을 당한 팀의 3번 옵션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36·인디펜디엔테)와 부상으로 한국전 출장이 불투명한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23·바르셀로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빠짐없이 그라운드 훈련에 나섰다. 첫날과 마찬가지로 초반 15분만 연습을 공개한 우루과이는 21일부터는 아예 모든 훈련을 비공개로 전환한 채 본격적인 전술 다듬기에 돌입했다.
도하=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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