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러닝메이트 90년생 박진호 “거수기 아닌 진짜 청년 민심 대변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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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단 한 번의 탈당 이력도 없는, 여기서 커온 청년 정치인입니다. 당이 가장 위기인 지금 진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출마했습니다."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34)은 자신이 청년들을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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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입문 후 탈당 없이 당 지켜와
저출산·주택 등 청년문제 해결의지
“尹, 우리가 만들어…원팀으로 가야
유불리 따져 특검 쟁정화해선 안 돼”
![박진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사진=한주형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mk/20240702160312645uvtr.jpg)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34)은 자신이 청년들을 대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진호 후보는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후보의 ‘러닝메이트’기도 하다.
그는 2015년 새누리당 대학생위원회 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한 번도 당을 떠나지 않았다. 당명이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을 거쳐 국민의힘으로 바뀌는 동안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왔다. 1990년생인 그는 21대와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김포갑 후보로 두 차례 출마했다.
박 후보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얼굴마담이나 거수기 역할이 아닌 진짜 우리당 청년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당연히 청년들의 목소리가 지도부에 들어가긴 정말 힘들다. 그런 창구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평균연령 39세로 젊은 인구가 밀집한 김포에서 당협위원장으로서 6년째 표밭을 다져왔다. 그만큼 또래 연령대의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실감하고 있다. 그는 “이제 돌을 앞둔 아들의 아빠이기도 한데, 저출산이든 주택 문제든 우리 청년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일들을 제가 해결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도 당을 떠나지 않았던 박 후보가 강조하는 건 당정 ‘원팀’이다. 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만든 대통령 아닌가”라며 “당연히 우리가 원팀으로 가야지만 국민의힘이 정책실현을 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국민들이 느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잘못했을 때 쓴소리를 하는 건 맞지만 그 쓴소리를 하는 사람이 마치 ‘개혁의 아이콘’처럼 여겨지는 건 아니라고 본다”며 “정부와 각을 세워서 ‘나혼자 살고 모두가 죽겠다’고 하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간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더는 안타까운 사고가 정치적으로 이용돼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 역시 2011년 병장으로 만기전역한 해병대 출신이다. 박 후보는 “전당대회 후보들이 자신에게 유불리를 따져 채상병 특검을 쟁점화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며 “채상병 사건과 같은 사고가 정책적으로 어떻게 발생하지 않을 것인지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청년 정치인이 당에 모일 수 있는 ‘예측 가능성’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청년 정치인들이 소모되는 현실에 대해서도 분명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그는 “당에 청년 인재 시스템, 교육 시스템이 상시적으로 있지 않아 청년 정치인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며 “당이 청년들에게 무조건적인 희생만 강요하면서 젊은 인재들이 지금껏 많이 떠나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학생위원장을 한 전용기 의원이 비레대표를 받은 사례가 있지만 국민의힘은 전혀 그런 사례가 없다”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되, 청년 정치인이 마음껏 정치를 해볼 수 있을 만한 판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러닝메이트격으로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한 진종오 의원을 향해서도 견제구를 던졌다. 그는 “청년 최고위원은 우리당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청년 정치인이 해야 한다”며 “이렇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행위는 없었으면 좋겠다. 우리당이 좋아서 찾았던 청년들을 떠나게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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