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윤석열 정부 맹비난 책자 '파멸로 향한 질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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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윤석열 정부의 대내외 정책을 맹비난하는 책자를 발행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평양출판사가 지난 23일 자로 발행한 '파멸로 향한 질주'라는 제목의 책자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북한은 이 책자에서 윤석열 정부를 "가장 위험한 시대에 정신없이 질주하고 있는 가장 위험한 정부"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대외선전매체 등을 통해 남한 정부를 비난해오긴 했지만, 별도 책자까지 만들어 남한 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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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윤석열 정부의 대내외 정책을 맹비난하는 책자를 발행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평양출판사가 지난 23일 자로 발행한 '파멸로 향한 질주'라는 제목의 책자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북한은 이 책자에서 윤석열 정부를 "가장 위험한 시대에 정신없이 질주하고 있는 가장 위험한 정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질주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두말할 것 없이 그것은 윤석열 역적패당의 종국적 파멸"이라며 악담을 늘어놨습니다.
모두 67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무모한 반공화국 대결 정책으로 도마 위에 올라선 정권", 2장 "오만과 독선, 강권과 전횡, 무지몽매로 침몰하는 윤석열호", 3장 "사대 매국으로 자멸하는 특등머저리"로 구성돼 있습니다.
북한이 대외선전매체 등을 통해 남한 정부를 비난해오긴 했지만, 별도 책자까지 만들어 남한 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김여정은 책자가 발행된 다음날인 지난 24일 담화를 통해, 남한 국민들이 자꾸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윤석열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르겠다며 반정부투쟁을 선동한 바 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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