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트리플A서 멀티히트+도루+연장 결승 득점 활약..타율 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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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트리플A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LA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김혜성은 4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치카소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 엘파소 치와와스와 트리플A 경기에서 활약했다.
이날 1번 유격수로 출전한 김혜성은 6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첫 두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혜성은 이후 세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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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혜성이 트리플A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LA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김혜성은 4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치카소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 엘파소 치와와스와 트리플A 경기에서 활약했다.
이날 1번 유격수로 출전한 김혜성은 6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완 선발 라이언 베르거트를 상대로 3구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 한가운데 시속 94.1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안타를 터뜨렸다. 안타로 출루한 김혜성은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2호 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는 3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베르거트와 다시 만났고 2구만에 이번에는 우측 안타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1-0에서 가운데 시속 93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05.9마일이었다.
첫 두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혜성은 이후 세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을 당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베르거트에게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2로 몰린 김혜성은 몸쪽 낮게 떨어지는 시속 87.3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좌완 톰 코스그로브를 상대로 6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스탠팅 삼진을 당했다. 8회말 5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에단 루잔을 상대로 5구만에 몸쪽 커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팀이 5-5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주자 2루 끝내기 찬스에서 6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완 해롤드 치리노와 상대한 김혜성은 파울 3개를 만들어내며 끈질긴 7구 승부를 펼쳤다. 볼카운트 2-2에서 7구째 한가운데 시속 93.6마일 직구를 받아쳐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10회말 마지막 타자였던 김혜성은 11회말 승부치기 규정에 따라 2루 주자로 이닝을 시작했다. 그리고 2사 후 제임스 아웃맨의 끝내기 안타에 홈을 밟아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6차례 타석에서 6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한 김혜성의 타율은 0.261이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6-5 승리를 거뒀다.
한편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요나단 페라자는 이날 엘파소의 8번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페라자는 트리플A 타율 0.545를 기록 중이다.(자료사진=김혜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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