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보험상품인데 호남 5만원·타지역 2만원..이복현 "점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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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에서 판매 중인 건강보험 상품이 지역별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예컨대 같은 상품인데도 호남지역에서는 보험료가 5만원이고 다른 지역은 2만원을 적용한다는 지적이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원장에게 "삼성화재에서 판매중인 '내돈내삼'(내 돈으로 직접 가입하는 내 삼성화재 건강보험)이라는 보험상품이 지역별로 최소 요건이 다르다는 것을 보고 받은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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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에서 판매 중인 건강보험 상품이 지역별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예컨대 같은 상품인데도 호남지역에서는 보험료가 5만원이고 다른 지역은 2만원을 적용한다는 지적이다. 보험요율은 연령 등에 따라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지역별로는 차등을 두지 않아야 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원장에게 "삼성화재에서 판매중인 '내돈내삼'(내 돈으로 직접 가입하는 내 삼성화재 건강보험)이라는 보험상품이 지역별로 최소 요건이 다르다는 것을 보고 받은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지역별로 손해율 차이 등에 따라서 요율이 다르다는 것은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호남지역에서만 5만 원 이상이 설정돼 있고 타 지역은 다 2만원인데, 확실하게 조사해야 한다"며 "질의를 하니까 손해보험협회를 통해 알아본다고 이야기 했지만 실질적으로 내용에 대해서는 대리점 조치라는게 말이 안된다. 확실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요율이 개개인이 아니라 지역별로 차이가 난다는 것은 합리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에 대해 "점검을 해서 요율산정에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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