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되는 것 포기하겠다"…졸업 앞둔 의대생 95%, 국가고시 거부

HRkVis

의사 면허를 따기 위한 필수 관문인 '의사 국가시험'을 대상자의 95.52%가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대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의대는 졸업하더라도 의사가 되는 것을 아예 포기하겠다는 결의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의사 국가시험 응시 예정자 중 95.52%가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했다고 10일 밤 밝혔다.

의대협은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 3015명을 상대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 여부를 조사했다. 총 2903명이 응답했는데, 응답자 중 95.52%인 2773명이 제출을 거부했다는 게 의대협 설명이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711n00158?mid=m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