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찾은 금융위원장 “부산글로벌창업허브 정부 역량 집중”
박태우 기자 2024. 10. 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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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기관과 성공적 개관 뒷받침"- 플라이아시아서 창업인 격려도- "산은이전 국회 논의 적극 참여"부산 출신인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아 지역 벤처생태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1일 글로벌 창업 허브 부산 조성 현장을 시찰하면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스타트업 플랫폼이 되기를 바라며 2026년 상반기 개관 목표가 이뤄지도록 금융 유관 기관과 지역 이전 공공기관의 보유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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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위원장 취임 후 첫 방문, 북항 조성 부지 찾아 지원 약속
부산 출신인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아 지역 벤처생태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북항 1부두 부지에 조성되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성공을 위해 정부의 금융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일 글로벌 창업 허브 부산 조성 현장을 시찰하면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스타트업 플랫폼이 되기를 바라며 2026년 상반기 개관 목표가 이뤄지도록 금융 유관 기관과 지역 이전 공공기관의 보유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스테이션 F’를 벤치마킹한 글로벌 창업 허브 부산은 민간주도의 창업보육 및 남부권의 청년창업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스테이션 F는 프랑스 파리 센강 근처 약 3만3000㎡(1만 평) 규모로 조성돼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입주한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보육시설이다. 시찰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권 인사들과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벡스코에서 열린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에도 참석해 청년 창업인을 격려했다. 플라이 아시아는 시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아시아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하는 행사로 2022년 개최 후 올해 제3회 대회를 개최 중이다. 김 위원장은 플라이 아시아 행사 일환으로 열린 은행권 청년창업재단(D-camp) 디데이의 스타트업 피칭대회 시상식에서 우수 스타트업에 대해 금융위원장상을 수여했다. 수상 기업에는 청년창업재단 입주 및 직접투자(최대 3억 원)가 이뤄진다. 또 협력기관을 통한 투자기회 및 보육프로그램 지원 시 서류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KDB 브이 론치(V:Launch)’도 찾아 지역벤처 창업기업인들과 투자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의 벤처기업 육성은 성장 잠재력 제고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매우 의미 있는 과제”라며 “이런 점에서 국내 최초 지역특화 벤처 플랫폼인 KDB 브이 론치가 활발하게 개최돼 동남권 지역특화 대표 벤처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뜻깊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그간 지역에서는 인구나 경제규모에 비해 벤처기업의 숫자나 벤처투자금액이 낮았었는데, 산업은행이 지난해부터 ‘동남권투자금융센터’나 ‘넥스트원 부산’ 등을 통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업그레이드시키고, ‘남부권투자본부’로 조직을 확대해 영호남 투자업무 확대와 신산업 지원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물류·금융·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산은이 이를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며 “지역산업 특화 금융지원 방안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국정과제인 산업은행 부산이전이 이행되도록 국회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기관과 성공적 개관 뒷받침”
- 플라이아시아서 창업인 격려도
- “산은이전 국회 논의 적극 참여”
- 플라이아시아서 창업인 격려도
- “산은이전 국회 논의 적극 참여”
부산 출신인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아 지역 벤처생태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북항 1부두 부지에 조성되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성공을 위해 정부의 금융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스테이션 F’를 벤치마킹한 글로벌 창업 허브 부산은 민간주도의 창업보육 및 남부권의 청년창업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스테이션 F는 프랑스 파리 센강 근처 약 3만3000㎡(1만 평) 규모로 조성돼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입주한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보육시설이다. 시찰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권 인사들과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벡스코에서 열린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4’에도 참석해 청년 창업인을 격려했다. 플라이 아시아는 시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아시아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하는 행사로 2022년 개최 후 올해 제3회 대회를 개최 중이다. 김 위원장은 플라이 아시아 행사 일환으로 열린 은행권 청년창업재단(D-camp) 디데이의 스타트업 피칭대회 시상식에서 우수 스타트업에 대해 금융위원장상을 수여했다. 수상 기업에는 청년창업재단 입주 및 직접투자(최대 3억 원)가 이뤄진다. 또 협력기관을 통한 투자기회 및 보육프로그램 지원 시 서류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KDB 브이 론치(V:Launch)’도 찾아 지역벤처 창업기업인들과 투자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의 벤처기업 육성은 성장 잠재력 제고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매우 의미 있는 과제”라며 “이런 점에서 국내 최초 지역특화 벤처 플랫폼인 KDB 브이 론치가 활발하게 개최돼 동남권 지역특화 대표 벤처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뜻깊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그간 지역에서는 인구나 경제규모에 비해 벤처기업의 숫자나 벤처투자금액이 낮았었는데, 산업은행이 지난해부터 ‘동남권투자금융센터’나 ‘넥스트원 부산’ 등을 통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업그레이드시키고, ‘남부권투자본부’로 조직을 확대해 영호남 투자업무 확대와 신산업 지원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물류·금융·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산은이 이를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며 “지역산업 특화 금융지원 방안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국정과제인 산업은행 부산이전이 이행되도록 국회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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