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줄이는 카카오...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 합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꾸준히 계열사 수를 정리하며 몸집을 줄이고 있는 카카오가 자회사인 다음글로벌홀딩스를 합병한다.
카카오는 합병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 방식으로 다음글로벌홀딩스를 합병할 계획이라고 10일 공시했다.
다음글로벌홀딩스는 카카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 이후에도 주식회사 카카오의 지분구조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차원 효율적 자산배분 검토”
카카오는 합병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 방식으로 다음글로벌홀딩스를 합병할 계획이라고 10일 공시했다.
다음글로벌홀딩스는 카카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 이후에도 주식회사 카카오의 지분구조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다음글로벌홀딩스는 지배·경영관리업을 영위하던 기업이다. 매출 등 기업 규모가 크지 않고, 카카오그룹의 경영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CA협의체와 역할이 중복되는 영역이 있어 카카오가 합병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합병 기일은 12월 17일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그룹 차원의 효율적인 자산 배분 구조를 만들기 위해 종속회사 중 2007년 카카오 그룹의 지원과 경영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한 다음글로벌홀딩스를 카카오와 합병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카카오그룹은 핵심사업과 비핵심사업을 구분하고, 그룹 차원의 경영 효율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 수를 지속해서 줄여왔다.
일례로 지난 8월에는 ‘카카오헤어샵’ 서비스를 제공하던 와이어트가 계열에서 제외됐으며, 카카오의 정보기술(IT) 솔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도 이달 카카오브레인 잔존법인을 합병했다.
올해 8월말 기준 카카오 계열사 수는 123개로, 올해 초 138개에 비해 15개 감소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최태원 SK회장 차녀, ‘예비신랑’과 인연 이것 때문이라는데… - 매일경제
- “굴 먹을 때 반짝반짝 이게 뭐야”…보석이 튀어나왔다는데, 가치는 얼마길래 - 매일경제
- 조민 “생일날 새벽에 시어머니가 집 다녀가…자랑같아 죄송” 남다른 시댁사랑 - 매일경제
- “현금 68억 감쪽같이 사라졌다”…창고지기까지 있었다는데 대체 누가? - 매일경제
- “한국 축구 부패했다는데”…요르단 기자 ‘돌발질문’에 홍명보의 대답 - 매일경제
- ‘학폭 의혹’ 안세하, 입 열었다 “허위사실 사과하면서까지 연기할 생각 없다” - 매일경제
- “안아보고 싶다”…11개월 조카, 24층서 던진 비정한 고모 - 매일경제
- “못 받을 뻔한 어머니 유산 받는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유류분 반환 청구 승소 - 매일
- “한국인들 정말 정직하다”...3억 눈앞서 놓친 에드워드 리의 소감 왜? - 매일경제
- 의리 김보성, 격투기 데뷔 상대와 8년 만에 재대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