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임원들,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출근한다…소통 강화 취지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4. 10. 27.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이노베이션이 오는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임원들을 회사로 소집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임원들에게 '커넥팅 데이'를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임원 50여 명과 일부 계열사 임원들은 내달부터 매주 토요일 회사로 출근하게 된다.

이미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 중인 SK온과 SK이노베이션과 내달 1일 합병 예정인 SK E&S 등은 커넥팅 데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 SK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오는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임원들을 회사로 소집한다. 최근 그룹 차원의 고강도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내부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임원들에게 ‘커넥팅 데이’를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임원 50여 명과 일부 계열사 임원들은 내달부터 매주 토요일 회사로 출근하게 된다. 이미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 중인 SK온과 SK이노베이션과 내달 1일 합병 예정인 SK E&S 등은 커넥팅 데이 대상에서 제외됐다.

‘커넥팅 데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주 6일 근무’ 개념보다는 워크숍이나 외부 전문가 강연 청취 등의 형태로 진행될 전망이다.

SK그룹은 최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거나 조직 재정비에 나서는 등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4일 SK에너지와 SK지오센트릭, SKIET 등 3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새로 선임된 3개사 사장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 지난 7월 비상경영을 선언한 SK온은 최근 창사 이래 처음 희망퇴직을 받았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