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대 급락해 '8천피' 붕괴…3개월 만에 서킷브레이커
2026. 6. 8. 09:14
![급락장에 코스피 서킷 브레이커 발동 [연합뉴스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8/newsy/20260608092938791ablu.jpg)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며 8,00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는 오늘(8일) 전 거래일보다 1.38% 내린 8,048.09에 출발했습니다.
개장 직후 낙폭을 키워 8%대로 급락해 장중 7,470선까지 밀렸고, 오전 9시 3분쯤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미국과 이란 전쟁 개전 직후인 지난 3월 9일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가 전일 종가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조치입니다.
이후 코스피가 전일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 시점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할 경우 2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됩니다.
외국인은 이날도 순매도에 나서며 21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갔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8~9%대 급락하며 각각 30만원, 200만원 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000선을 내줬고, 장중 5% 넘게 급락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이날 '검은 월요일'이 연출된 배경은 지난주 뉴욕증시 급락과 중동 긴장 고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 매도세가 번지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지난주 10% 넘게 폭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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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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