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하면 ‘식중독’ 걸린다고?! 상한 음식 간단하게 알아보는 법 6

바야흐로 식중독의 계절 여름 😱  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음식이 상하는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인데요.

내가 사온 식재료와 내 시간은 다르게 흘러가는 건지.. 분명 사서 냉장고에 넣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쿰쿰한 냄새가 나거나 맛이 변한 것 같았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본격적인 무더위 전 음식이 상했는지 고민될 때 가장 빠르게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순간의 판단 미스로 대참사 맞이하고 싶지 않다면, 미리 확인하러 가봅시다! 👀

1) 유제품 상했는지 확인하는 법

🥛 우유 :: 찬물에 몇 방울 떨어뜨리기

우유가 상했는지 헷갈린다면, 컵에 찬물을 따른 후 우유를 몇 방울 떨어뜨려 보세요! 우유가 물속에 가라앉으면 상하지 않은 거고, 바로 물에 퍼진다면 상했다는 뜻이랍니다

🍨 요거트 :: 유청과 질감 확인하기

요거트가 상하면 탁한 물 같은 유청이 지나치게 고이게 되고, 묽은 요거트의 경우에는 울퉁불퉁 덩어리가 지게 돼요! 여기에 색이 변했거나 뚜껑이 살짝 부풀었다면? 고이 버려주도록 합시다.

🧈 버터 :: 시큼한 냄새 확인하기

버터가 상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시큼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버터가 열이나 빛, 공기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 산패되면 어딘가 큼큼하고 퀴퀴한 냄새가 나게 된답니다.

🧀 치즈 :: 곰팡이 확인하기

치즈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상한 경우라도 구별하기 쉽지 않은데요. 따라서 치즈가 상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곰팡이가 피기 시작했는지 꼼꼼히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포장지를 벗긴 채 보관했다면 버려주는 것이 좋아요!

2) 달걀/버섯/채소 확인하는 법

🥚 달걀 :: 소금물에 넣어보기

달걀의 경우 포장지를 버리면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없어, 냉장고 앞에서 고민하게 만드는 주범 중 하나인데요. 조금이라도 고민된다면 소금물에 넣어 봅시다! 물 위에 둥둥 뜬다면 상한 달걀이랍니다.

🍄 버섯 :: 물기 생겼는지 확인하기

버섯을 넣어둔 비닐이나 랩에 불투명한 물이 고인다면 높은 확률로 상한 거예요! 겉면이 살짝 끈적끈적하거나 묘하게 비린 냄새가 난다면 100퍼센트! 바로 폐기 처분해 주세요.

🥬 채소 :: 끝부분 색 확인하기

대부분의 채소는 상하면 끝부분이 거뭇거뭇하게 변하고 수분이 마르게 돼요. 또 버섯과 마찬가지로 채소를 넣어둔 용기 안에 물이 고이게 된답니다.

3) 소스류 확인하는 법

🍽️ 마요네즈 :: 튜브 눌러보기

왠지 소스는 안 상할 것 같은 근거 없는 자신감.. 🙄 은 버려주고, 마요네즈가 기름과 물로 분리된다면 의심해봐야 해요! 튜브를 눌렀을 때 기름이 먼저 나온다면폐기하시는 게 좋습니다.

🌶️ 고추냉이 :: 튜브 눌러보기

고추냉이도 마찬가지! 튜브를 눌렀을 때 낯선 맑은 물이 나온다면 높은 확률로 상한 거랍니다.

4) 밥/쌀 확인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