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데뷔한 손흥민, 딱 13년 걸려 200골 넣었다[손흥민 200골]

이재호 기자 2023. 10. 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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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18세의 한국 소년이 프로 데뷔전을 가졌을 때만 해도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될 줄 아무도 몰랐다.

손흥민은 2010년 10월30일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던 쾰른전에서 그 유명한 '골키퍼 키를 넘기고 빈골대에 밀어넣는 골'로 프로 통산 첫 골을 신고했고 이날 리버풀전에서 득점하며 200번째 골까지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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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0년 10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18세의 한국 소년이 프로 데뷔전을 가졌을 때만 해도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될 줄 아무도 몰랐다.

이 소년은 13년의 시간에 걸쳐 프로 통산 200골(함부르크 20골·레버쿠젠 29골·토트넘 151골)을 완성했다.

ⓒAFPBBNews = News1

토트넘 훗스퍼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자책골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후반 24분까지 69분간 뛰며 팀의 첫골을 넣었다.

전반 26분만에 리버풀 미드필더 커티스 존슨이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했고 토트넘은 전반 36분 제임스 메디슨의 중앙에서 스루패스를 왼쪽 윙 히샬리송이 왼쪽에서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어 그대로 중앙으로 오른발 패스했고 손흥민이 달려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골대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4분 오른쪽에서 얼리 크로스를 버질 반 다이크가 헤딩으로 떨군 것을 공격수 코디 학포가 문전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24분 공격수 디오고 조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9명으로 싸우게 된 리버풀을 토트넘은 맹공을 퍼부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6분 오른쪽에서 페드로 포로의 낮은 크로스를 리버풀 수비수 조엘 마팁이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이 되며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전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보도가 있었고 완벽한 컨디션이 아님에도 선발로 나와 골을 넣고 후반 24분 교체아웃됐다. 이날 득점은 손흥민 개인 커리어에 큰 의미를 가진다.

바로 유럽 통산 200호골.

2010년 10월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손흥민은 2023년 10월1일까지 13년간 프로 무대에서 200골(함부르크 20골·레버쿠젠 29골·토트넘 151골)을 만들어냈다.

ⓒAFPBBNews = News1

손흥민은 2010년 10월30일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던 쾰른전에서 그 유명한 '골키퍼 키를 넘기고 빈골대에 밀어넣는 골'로 프로 통산 첫 골을 신고했고 이날 리버풀전에서 득점하며 200번째 골까지 완성해냈다.

그 어떤 아시아인도 해내지 못한 대업을 일궈낸 손흥민. 소위 유럽 4대리그로 불리는 독일과 잉글랜드 무대에서 200골을 넣은 것이기에 더욱 값진 기록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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