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멜빵바지를 즐겨입는 아빠랑 똑닮은 멜빵을 입은 '레로이'

아빠 껌딱지 4세 닥스훈트 레로이를 만나보세요! 레로이와 그의 아빠는 야외 활동을 하거나 잠들기 직전까지 TV를 보는 등 모든 일을 함께 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사람 자식(?)이 선물을 해준 덕분에 커플룩까지 맞춰 입게 되었습니다. 

레로이의 사람 누나 해나(Hannah Priddy)씨는 "아버지는 늘 작업복을 입고 계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아버지는 레로이랑 커플룩으로 입으면 좋겠다는 말을 지나가는 말로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HANNAH PRIDDY

그래서 어버이날 깜짝 선물로 레로이도 아버지와 같은 멜빵바지를 입게 된 것입니다. 

실은 이 긴밀한 둘의 사이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레로이의 아빠는 처음 레로이를 만났을 때 녀석과 친해지는데 꽤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버지는 레로이에게 그닥 관심이 없으셨답니다." 해나씨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레로이는 끊임없이 아빠에게 구애(?)했고,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빠도 서서히 레로이에게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결과적으로 레로이는 아빠와 가까워지기 위해서 특별한 방법을 찾은 것은 아닙니다. 그냥 끊임없이 아빠에게 다가갔고 최대한 많은 시간을 아빠와 보낸게 전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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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는 레로이와 아빠는 서로에게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라고 해나씨가 말했습니다. "레로이는 아빠가 어디를 가던지 아빠를 따라다니고 아빠는 헛간사장님, 내새끼, 귀염둥이 등등 여러 사랑스러운 별명으로 레로이를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세요."

레로이는 아빠의 삶의 전환기에 새롭게 가족이 되었습니다. 가족들은 도시에서 시골로 막 이사를 한 뒤였고 덕분에 레로이와 아빠는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레로이가 새롭게 가족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 때부터 아빠도 자신만의 시그니처 룩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시골로 이사온 뒤에 아빠는 작업복을 입기 시작하셨는데 지금은 다른 옷을 입은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습니다!" 해나씨가 말했습니다. "아빠는 이제 매일 작업복 멜빵을 입으시고 다른 가족들도 아빠의 멜빵 사랑에 못이겨 따라 사기도 했답니다."

결국 가족들이 하나씩 멜빵 옷을 구매했지만, 가족 중 유일하게 레로이만 멜빵옷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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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불만족스러웠던 아빠는 레로이의 아빠는 직접 온라인 쇼핑몰에서 완벽한 어버이날 선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빠는 아마존에서 결국 발견했고 저에게 주문하라고 링크를 보냈습니다."라고 해나씨가 말했습니다. "그것을 받는 데 하루가 걸렸고 레로이는 옷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입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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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로이의 아빠는 다행히도 레로이 멜빵옷을 만드는데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빠와 가족들은 레로이의 패션에 모두 영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희 엄마는 실제로 레로이가 옷을 정말 맘에 들어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아빠는 레로이와 꼭 사진을 남겨야 한다고 한다며 사진을 찍어서 보내기까지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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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로이는 아빠가 잠깐 집을 비울 때면 올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나씨는 “아빠가 없을 때마다 레로이는 울면서 현관앞에 앉아있거나 아빠 의자에 앉아 아빠가 돌아오기를 언제까지고 기다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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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레로이가 아빠 없이는 참을 수 없듯이, 레로이 아빠도 작은 가장 친한 친구가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아빠는 우리가 키우는 모든 개를 좋아하지만 레로이는 아빠에게 가장 큰 존재입니다."라고 해나씨가 말했습니다. "아빠는 레로이와 정말 완전히 사랑에 빠졌습니다."

출처 : https://www.thedodo.com/daily-dodo/dad-who-loves-overalls-gets-an-adorable-surprise-for-fathers-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