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터틀넥에 안경 하나, 단정함의 정석

장나라의 인스타그램은 언제나 수수한 일상 속에서 특유의 분위기를 드러내요.
블랙 터틀넥에 무심하게 땋은 머리, 둥근 안경과 무표정한 셀카까지도 그녀답게 귀엽고 단정해요.
가벼운 외출에는 얇은 화이트 톱 위에 패딩을 걸치고, 조명 아래 자연스럽게 웃는 얼굴이 카메라를 향해 있어요.
조금 더 차려입은 날에는 단정한 니트와 셋업 스타일을 입고 식당 테이블에 앉아 평소와는 다른 느낌의 미소를 보여줬는데, 함께한 음식을 앞에 두고 있는 모습조차 따뜻하고 소박했어요.
장나라는 데뷔 후 오랫동안 동안 미모로 주목받아왔지만, 3년전 ‘연애도 하고 결혼도 했다’며 인생의 또 다른 챕터를 시작했죠.
한 방송에서 “누가 먼저 고백했냐”는 질문에 장나라는 “제가 먼저요”라며 쑥스럽게 웃었어요.
6살 연하의 남편이었지만, ‘일을 정말 잘하는 사람’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자신의 일이 아니더라도 문제 상황에서 나서서 돕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어요.
단정하고 깔끔한 그녀의 스타일처럼, 삶의 태도 역시 겸손하면서 주도적이었어요.
누군가의 기대보다 자신의 마음에 충실했던 그 선택이, 장나라다운 대답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