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언해피’ 1월 이적 거부 불만...마요르카 공식 SNS 언팔

이규학 기자 2023. 1. 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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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자신의 이적을 막은 마요르카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마요르카 소식을 전하는 '주안미 산체스'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LA ZONA 10'의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스포츠 매니지먼트에 불만을 품고 있다. 그는 이번 1월에 두 가지 중요한 제안을 받았을 때, 구단이 그를 위해 제안을 듣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마요르카는 그에게 1월에 팀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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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이강인이 자신의 이적을 막은 마요르카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마요르카 소식을 전하는 '주안미 산체스'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LA ZONA 10'의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스포츠 매니지먼트에 불만을 품고 있다. 그는 이번 1월에 두 가지 중요한 제안을 받았을 때, 구단이 그를 위해 제안을 듣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마요르카는 그에게 1월에 팀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부임한 뒤에 조금씩 기회를 받던 이강인은 점점 성장세를 보였고, 이번 시즌 확실히 레벨업된 능력을 표출하고 있다.


공격 위치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하기도 하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이강인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이번 시즌 라리가 17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할 수 있었다.


여기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날카로운 패싱 실력을 보여준 이후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몇몇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강인을 팔고 싶지 않던 마요르카는 이적 제의를 거부했다. 공식적인 제안에도 묵인하면서 이강인의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최근 '이강인 이적설'에 관련된 질문을 받은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의 인터뷰를 봐도 "그 질문은 닫힌 주제의 질문들이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아무도 나가지 않을 것"라고 답하며 못을 박았다.


결국 이강인은 불만을 품게 됐다. 자신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은 팀의 운영 방식에 대해 ‘언해피’를 발동한 것이다. 여기에 구단 공식 SNS를 ‘언팔’하는 등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이강인 SNS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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