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한테는 하는데.."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만 안 하는 것 1위

같은 며느리인데 친정에서와 시댁에서의 모습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자리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친정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이 시댁에서는 조심스러워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며느리들이 시어머니에게만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힘들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친정엄마에게는 피곤하다거나 속상하다는 말이 쉽게 나옵니다. 반면 시어머니 앞에서는 괜찮다는 대답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걱정을 끼치기 싫은 마음도 있지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어려운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어머니 쪽에서는 잘 지내고 있다고만 알게 됩니다. 힘들 때 말해도 된다는 신호가 있으면 이 벽이 조금씩 낮아집니다.

편한 자세로 쉬지 않는다

친정에서는 소파에 누워 있거나 방에 들어가 쉬는 일이 자연스럽습니다. 시댁에서는 앉은 자세와 표정까지 신경 쓰게 됩니다. 짧은 방문이라도 종일 긴장한 상태로 있게 되는 이유입니다. 편하게 쉬라는 말보다 실제로 쉴 공간을 내어주는 편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몸이 편해야 마음도 풀립니다.

싫다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

음식이나 일정에 대해 친정에서는 싫다는 말이 쉽게 나옵니다. 시댁에서는 대부분 감사하다는 말로 대신하게 됩니다. 그래서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 계속 준비되는 일도 생깁니다. 시어머니 쪽에서 선택지를 두 개쯤 주면 며느리도 의견을 내기가 쉬워집니다. 고르게 하는 방식이 거절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만 하지 않는 일들은 마음의 거리라기보다 자리의 무게에서 나옵니다.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지만 저절로 사라지지는 않습니다.편하게 해도 된다는 신호를 한 번씩 건네보시기 바랍니다. 허락이 있는 자리에서 사람은 편해집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이 보호되며 카카오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