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美뉴욕대 딸 리원과 멕시코 여행 “성인용 호텔 시설 좋더라”(선넘패)[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멕시코 여행 중 접한 올 인클루시브의 장점을 전했다.
10월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넘패') 53회에서는 몽골, 프랑스, 캐나다로 선 넘은 가족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은 몽골 패밀리 이대열, 지아의 몽골 상견례 현장이 공개됐다.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를 개조한 식당에서 진행되는 상견례는 스케일이 거의 약혼식 수준이었다. 지아는 한국과 달리 "몽골에서는 예비 신부 쪽에서 상견례 준비를 하고 예비 신랑 쪽이 신부집으로 오는 문화"라고 설명했다. '상견례를 크게 해야 부부가 잘 산다'는 몽골의 결혼 속설에 따라 지아의 친척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총출동했다.
이혜원은 반대로 결혼식은 남편 쪽에서 준비하는지 궁금해했다. 이어 결혼식은 신랑, 신부가 함께 준비한다는 말에 "억울하다"며 딸 가진 엄마 입장을 드러냈다. 이런 이혜원은 "신랑 쪽에선 대신 선물을 가져온다"는 설명에 안심하며 미소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신랑 측이 39도 독주를 3번 받아 마셔야 하는 독특한 상견례 의식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패밀리 김다선, 스티브 가족은 프랑스의 유명인의 발자취를 쫓아 프랑스 근교 여행을 떠났다. 나폴레옹이 사랑한 도시 퐁텐블로부터 천재 조각가 로댕이 사랑했던 여인 카미유 클로델이 살았던 노장쉬르센까지.
다만 로댕이 클로델을 사랑하면서도 실력을 질투하고 클로델의 작품을 따라했다가 표절 시비가 붙자 클로델 작품이 출품되지 않도록 막았다는 설명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로댕에게는 클로델 말고 사실혼 관계인 로즈 뵈레와 딸까지 있었다고. 이혜원은 뜻밖의 불륜 스토리에 "나쁘다. 화가 난다"며 세계적 조각가 로댕의 이면에 분노했다.
캐나다 패밀리 김예원, 맥스 부부는 멕시코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보여줬다. 캐나다 5성급 호텔 R 몬트리올 호텔의 컨시어지인 남편 맥스가 전 세계 4천 명뿐인 '클레도어' 타이틀을 따면서 클레도어 미팅에 초대됐는데, 이번 미팅 장소가 멕시코의 푸에르토 바야르타였던 것.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외국인들이 많이 없어 멕시칸들의 진정한 휴가지로 불리는 곳이었다. 한국인들에게도 생소한 숨겨진 휴양지라는 말에 이혜원은 안정환에게 "좀 적어 봐"라고 시키며 관심을 드러냈다. 안정환도 클레도어 미팅 장소인 5성급 H호텔의 환상적인 바다뷰에 "여기는 가야 되는 거 아니야?"라며 눈을 빛냈다.
바다 앞에 위치한 H호텔은 '올 인클루시브'였다. 머무는 동안 수영장, 헬스장, 키즈카페 같은 부대시설은 물론 7개 레스토랑과 5개의 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MC들 중 가장 최근 멕시코 칸쿤에서 '올 인클루시브'를 이용해본 이혜원은 "저녁을 한식당을 갔다가 그날 몇 군데를 다 갔다더라"고 올 인클루시브의 장점을 전했고 크리스티안은 서비스에 룸서비스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혜원은 또 "18세 이전과 이후로 갈 수 있는 호텔이 또 나뉘어져 있더라"며 성인용 부대시설이 따로 있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유세윤은 "성인풀은 좀 더 오래하고 성인풀은 좀 더 작은 비키니를 입으시고"라고 농담했고 이혜원은 "저는 성인만 갈 수 있는 데를 갔더니 좋더라"고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현지인들의 핫플레이스라는 '로맨틱 존'도 소개됐다. 알록달록한 오래된 주택 풍경과 20개가 넘는 갤러리, 아기자기한 소품 숍과 레스토랑이 모인 힙한 감성의 예술 거리였다. 과거 작은 어촌 마을이었는데 할리우드 스타들이 파파라치 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 찾으며 로맨틱 존으로 불리게 됐다는 설명.
이를 본 유세윤은 안정환, 이혜원에게 "결혼 전 불편하셨을 텐데 로맨틱 존에 가셨으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이 "저길 몰랐네"라며 아쉬워하자 유세윤은 "포토존만 아셔서. 포토존에서 다 찍히고"라고 농담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안정환은 지난 2001년 이혜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딸 안리원은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NYU) 스포츠 매니지먼트 과에 재학 중이며, 초4 때부터 트럼펫을 시작한 안리환은 지난 2022년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 무대에 서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 학비만 6억’ 전지현→유진♥기태영 부부가 학부모 모임하는 ‘이곳’ [스타와치]
- 양세형♥박나래, 김준호♥김지민 제끼고 개그맨 22호 부부 들썩 “父 꿈에 나와 반대”(홈즈)
- 백지영, 태평양 어깨 ♥정석원+폭풍성장 딸 공개 “뒷모습 뿌듯”
- 레이먼킴→김풍 “왜 안나옴?” 입 열었다, ‘흑백요리사’ 얼마나 핫하면[이슈와치]
- 박지윤 VS 최동석, 양육권 못 줘→상간男女 쌍방 고소 진흙탕 “발단은 사진”[이슈와치]
- 은가은♥박현호, 공개 열애 두달만 럽스타 폭주…로마서 초밀착 스킨십
- 송가인, 긴 생머리 휘날리며 기품 넘치는 미소
- 수현, 이혼 후 파격 노출→심은경 반짝이 의상까지‥부산 밝힌 드레스들(종합)[29회 BIFF]
- 김다미 처피뱅도 완벽 소화, 170㎝ 장신 안 믿기는 장꾸요정
- “암 이겨낸 훈장” 정애리 수술 흉터+복근 배, 요가로 만든 64세 몸매(같이3)[어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