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이름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ATM 말고 다른 '빅클럽'도 이강인 원한다! 유벤투스, 영입 쟁탈전 뛰어들까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에 이어 이강인을 원하는 새로운 팀이 등장했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A조 3위로 내려앉은 대한민국은 다른 조 3위와 경쟁을 펼쳐야 한다.

한국 축구팬들이 뼈아픈 패배로 아쉬움을 삼킨 가운데, 다소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영입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 영입 명단에 이강인의 이름이 오르내리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2025-26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 생활을 한 랑달 콜로 무아니는 올여름 원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무아니는 2024-25시즌에도 임대 신분이었는데, 당시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22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유벤투스는 무아니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으나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올여름 유벤투스는 다시 무아니 영입에 나섰다. 영입 작업을 위해 PSG와 접촉했고, 이 과정에서 이강인의 이름이 거론되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강인이 루치아노 스팔레티 유벤투스 감독이 요구하는 특성을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평가했다.
유벤투스는 브라힘 디아스와도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강인과 디아스가 완전히 비슷한 유형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프로필상 공통점이 있다. 오른쪽 측면을 소화할 수 있고, 무게 중심이 낮아 공을 잘 다루는 선수들이다. 모로코 대표팀에 소속된 디아스는 현재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벤투스가 이 둘을 놓고 저울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이강인이 유벤투스에 매력을 느낄지는 의문이다. 유벤투스는 2025-26시즌 6위에 머물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이전부터 영입설이 있었던 아틀레티코는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진출하는 팀이며, 이강인에게 익숙한 스페인 라리가 무대라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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