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QM6 사면 안 되는 이유, "노래도 못틀고, 오르막길에서 엔진이 비명 질러"

QM6의 단점으로는 가스 차로서 가지는 단점인 출력 부족이 너무 여실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전기차를 운행을 하고 있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2000CC LPG 엔진이 들어가 있는데 SUV 형태다 보니까 차가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오르막길 오를 때 악셀 밟으면 엔진이 비명을 지릅니다. 이 차량 4기통 자연유기 엔진에다가 140마력에 19.7토크인데, 차체 크기가 공차 중량 대비해서 출력은 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실내 디자인이 너무 올드한 느낌으로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전기차인 르노 조에도 타고 있는데, 그 차에 비해서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2022년 식이지만 2016년도에 나온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서 그 부분도 크게 아쉽습니다.

실내 디자인 같은 경우는 세단인 SM6와 차이를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똑같은 것 같은데 7인치 컬러 TFT LCD 클러스터가 시인성은 좋지만 조금 오리된 느낌을 자아내는 것 같고, 3스포크의 핸들 또한 거의 르노 조에와 비교했을 때는 조금 올드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실내에 의해서 은은하게 들어와 있는 이 앰비언트 라이트가 그래도 그나마 감성을 조금 더 추가해줍니다.

QM6의 다른 단점이 S-Link 라고 불리우는 8.7인치 내비게이션이 적용이 되어 있는 모델인데 이게 굉장히 불편합니다. S-Link 가 업데이트도 하고 많이 괜찮아졌다고는 하는데 근본적인 문제가 하나가 있는 게 공조기 시스템이 안에 섞여 들어가 있습니다.

QM6 차량 같은 경우에는 온도 조절은 다이얼로 가능합니다. 근데 바람 쐬기 조절이 다이얼로 안 됩니다. 바람 쐬기 조절이 내비게이션을 끄고 다시 공조기로 들어가서 바람 쐬기 조절, 방향 조절을 하고 다시 내비게이션을 켜야 됩니다. 또 온도 조절하는 다이얼이 두 개나 있습니다. 차라리 버튼 하나를 가운데 넣어주고 불이 켜지면 듀얼이고, 불이 꺼지면 운전석만 나오게끔 한다든지 아니면 동시에 조정되게끔 한다든지 하고 하나를 풍량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로 해줬으면 참 좋았을 텐데 양쪽 다 온도 조절이어서 아쉽니다. 에어컨 조작을 하기 위해서 내비게이션을 몇번이나 터치해서 들어가 줘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터치 속도는 크게 갑갑하지 않습니다. 옛날에 진짜 악명 높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내비게이션으로 주소 검색을 하실 때 많이 한영 변환 버튼이 따로 없어서 불편하다고 하셨던 분들이 꽤나 있으셨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지금은 업데이트로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내비게이션 전체적인 그래픽이나 UI가 굉장히 올드합니다. 그래서 순정 내비게이션을 절대 안 씁니다. 옛날 내비게이션들 그대로 이식해 놓은 느낌이거든요.

그리고 내비게이션이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휴대폰 연결을 해서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카 플레이 쓰면 기존의 내비게이션이 소리가 두 개가 겹쳐서 들립니다. 이 문제는 르노 차들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T맵이 고속도로 속도 제한을 안내를 하면 순정 내비도 안드로이드 오토가 가동 중인데도 불구하고 또 안내를 합니다. 경고음이 이중으로 들립니다. 순정 내비게이션 끄는 걸 잊으면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내내 한번씩 들어야 돼서 꼭 휴게소 들려서 꺼줘야 됩니다.

또 다른 단점이라고 한다면 모든 르노 차의 통합 단점인데, 컵홀더가 정말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보통 현대기아 차를 보면은 앞뒤로 컵홀더 두개가 놓여 있는데, QM6의 컵홀더는 정사각형인 모양인데 큰 것과 작은거 2개가 있습니다. 문제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차량을 주행을 할 때 카페에서 파는 커피컵 이 두개를 놓으려고 하면 대각선으로 놓여 있다 보니까 2개가 닿아서 똑바로 안 들어가서 흐르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컵홀더가 위치도 애매한데 사이즈도 작아서 동선도 불편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기어봉에 손을 올리면 빨대에 찔립니다.

그리고 또 다른 단점이라고 말씀드리자면 스피커가 차가 3천만원 넘어가는 차량인데 너무 후집니다. 르노 조에 차량 또한 스피커 옵션이 없는데 두 차량의 스피커 음질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차를 타고 갈 때는 노래를 안 틀고 그냥 조용히 가고 있습니다.

시트도 불편합니다. 헤드레스트에 머리가 잘 안 닿습니다. 이 시트 착좌감은 장거리 주행할 때 진짜 크게 와닿는 부분입니다. 시트도 많이 딱딱해서 배기는 느낌이인데,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잠시 쉬려고 차 시트를 눕혀서 자고 일어나면 등이 아픕니다.

이 차에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있는데 오토홀드가 없습니다. 보통 그거 두 개 다 같이 넣어줄 법한데, 없는 것이 불편합니다. 오토홀드가 정말 편해서 모르면 몰라도 한 번 쓰다가 못 쓰면 그거 지옥입니다. 진짜 불편합니다.

계기판 시인성이 속도는 참 직관적으로 잘 보이는데 그 외에 정보가 보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현대기아 같은 경우에는 요즘에 디지털 클러스터로 바뀌고 나서도 가운데 사각형으로 정보를 표시를 해줍니다. 그게 정말 보기가 편한데 QM6 같은 경우에는 속도기 밑에 아주 작게 삐삐 화면 크기만 하게 들어와 있어서 보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빠른 정보를 보려면 현대기아차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불편한 부분입니다.

어댑티브 크루즈가 달렸는데 멍청합니다. 앞에 차가 끼어들면 속도를 줄여주는 인식도 반 박자에서 한 박자 느린 느낌이고, 앞차가 멀어지면 가속을 하면 부드럽지 않고 진짜 풀악셀로 가속하는 것처럼 가속을 해버립니다.

차선 중앙 유지가 아니라 이탈 경보가 달려있는데 문제는 이게 이탈 경보가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현대기아 차량 같은 경우에는 차선이 이탈되려고 하면 ‘삐빅’하는 소리로 알려주는데, QM6 같은 경우에는 그런 ‘삐빅’ 소리조차도 없습니다. 옵션 이름이 경고음인데 들리는 소리는 전동 안마기 소리가 납니다. ‘따라락 따라락’하는 그 소리를 듣고 경고음을 과연 알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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