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 일본아내와 잘 사는줄 알았는데.. 기러기 2년차 쓸쓸함 고백한 연예인

외로워하던 김정민.

하루는 박혜경이 "일본인 친구가 있는데 만나볼래?" 제안한다.

루미코는 단순히 한국 시골 구경을 하고 싶어 박혜경에게 함께 가자고 했지만, 막상 가보니 김정민만 나와있었다.

박혜경이 오작교 역할을 한 것이다.

급기야 도착한 곳은 시골 콘도.

첫 만남에 숙소까지 함께 하게 된 상황에 루미코는 당황했지만, 김정민은 최대한 매너를 지키며 "나는 거실에서 잘게. 너는 방에서 자고 문 잠그고 자"라며 배려심을 보였다.

그 모습에 루미코는 “이렇게 신사적인 사람 처음 봤다”며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1박2일 여행 후 단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마쳤고,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게 됐다.

사실 처음에는 루미코의 이상형은 꽃미남 배우 송승헌이었다.

하지만 김정민의 따뜻한 배려와 진심 어린 모습에 점점 마음을 열게 됐다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던 두 사람에게 2024년 변화가 찾아왔다.

아들들의 축구 유학으로인해 루미코와 세 아들은 일본으로 이주했고, 김정민은 홀로 한국에 남아 기러기 아빠 생활을 시작했다.

가족과 떨어진 지 6~7개월이 지나면서 적막함과 외로움이 크게 밀려왔다고 고백했다.

우울증을 의심해 병원 검진까지 받았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운동으로 마음을 다잡으며 기러기 생활을 극복해가고 있다.

김정민이 일본으로 함께 가지 않는 데에는 어머니가 있다.

올해 90세인 어머니가 서울 마포의 오래된 집을 지키고 있기 때문.

그 집은 부모님이 평생을 일군 곳으로, 어머니는 여전히 그곳에서 살고 계신다.

김정민은 어머니를 곁에서 돌보며 서울에 남아 있다.

김정민은 현실적인 판단으로 일찌감치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증여도 준비했다.

"내가 아내보다 11살이 많으니 순리대로라면 먼저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결혼 초반부터 아내 명의로 재산을 증여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차근차근 진행했고, 현재 살고 있는 집도 아내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비록 떨어져 지내고 있지만, 루미코는 "떨어져 살아보니 남편이 얼마나 많은 책임을 지고 있었는지 새삼 깨닫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민 역시 "같이 살 땐 칭찬을 잘 안 했는데, 이렇게 떨어져 있으니 아내가 칭찬을 자주 해줘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예상치 못하게 기러기 아빠 된 김정민의 근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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