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만 3-0 꺾고 동아시아선수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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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3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을 앞세워 대만을 세트 점수 3-0(25:22/25:22/25:16)으로 완파하며 우승했다.
한국은 B조에서 2전 전승을 거둔 뒤, 22일 열린 준결승에서 홍콩을 세트 점수 3-1(25:15/25:20/21:25/25:14)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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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3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을 앞세워 대만을 세트 점수 3-0(25:22/25:22/25:16)으로 완파하며 우승했다.
한국은 다음 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실전 점검 차원에서 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는 한국과 대만, 몽골(이상 B조), 중국, 홍콩, 마카오(이상 A조) 등 6개 나라가 참가했다.
한국은 B조에서 2전 전승을 거둔 뒤, 22일 열린 준결승에서 홍콩을 세트 점수 3-1(25:15/25:20/21:25/25:14)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포인트를 10.26 끌어올리며, 세계랭킹 25위에 올랐다.
한편 결승에 앞서 열린 3∼4위 전에서는 중국이 홍콩을 세트 점수 3-1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오는 9월 12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리허설 차원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기분 좋은 우승을 거둔 한국은 짧은 휴식 뒤 본격적인 세계선수권 준비에 나선다. 한국이 세계선수권에 나가는 것은 2014년 폴란드 대회 이후 11년 만이다.
한국은 프랑스, 아르헨티나, 핀란드와 C조에서 경쟁을 펼친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78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기록한 4위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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