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200억 일타강사' 전한길 "母=이찬원 팬"…효도 위해 '옥문아' 출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신용불량자에서 연 매출 200억 성공을 이뤄낸 ‘대한민국 최고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해 화제다.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신용불량자에서 연 매출 200억 성공을 이뤄낸 ‘대한민국 최고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한다.
전한길은 과거 수능 강사 시절부터 EBS 수능 강의 평가 전체 1위를 달성하며, 현재 공시 한국사 강사로서 수강생 10년 연속 1위 타이틀에 빛나는 ‘레전드 일타강사’다. 공부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전매특허 ‘쓴소리’로 수많은 어록을 탄생시킨 입담을 자랑하며 공시 시험에 꼭 나오는 한국사와 더불어 현재 일타강사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전한길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을 결심한 특별한 이유를 밝혀 관심을 끌었는데, ”강사가 본업이다 보니 웬만하면 방송 출연은 안 하려고 하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이찬원 씨의 엄청난 팬이시다. 본인이 몇 살까지 살지도 모르는데 찬원이가 나오는 프로그램에 꼭 한 번만 나가 달라고 하셔서 나오게 됐다“라며 어머니의 평생소원을 이뤄드리고자 효도한다는 생각으로 옥탑방에 방문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어머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트롯 프린스’ 이찬원의 인기가 다시금 증명됐는데, 이에 MC들은 ”찬원아 고맙다“라며 덕분에 선생님을 모실 수 있었다며 그를 향해 뜻밖의 고마움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편, 전한길은 자신의 한국사 강의 자부심에 버금가는 ‘외모 자신감’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배우 이병헌과 얼굴을 바꿀 수 있다고 해도 절대 바꾸지 않을 거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사실 이병헌 씨와 제가 동갑이다. 잘생기고 연기도 엄청 잘하시지만, 이병헌은 이병헌이고 나는 나다“라며 대한민국 최고 미남 배우 이병헌보다 내 얼굴이 더 소중하다라며 뜻밖의 외모 부심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이병헌과 자신의 외모를 비교할수록 점점 목소리가 커지는 ‘앵그리 한길’의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이병헌과 70년생 동갑내기라는 말에 MC들이 흠칫 놀라자 ”진짜라니까!!“라며 특유의 귀여운 호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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