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FW ‘대박 재계약’…연봉 무려 ‘두 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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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가 재계약으로 급여를 크게 올렸다.
알바레스는 이번 재계약으로 맨시티와 2028년까지 동행하게 됐다.
알바레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은 나와 내 가족에게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맨시티에서 첫 시즌을 보내며 정말 기뻤고,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 난 내가 더 발전할 것을 알고 있으며, 맨시티는 내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나는 맨시티가 우승하도록 돕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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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훌리안 알바레스가 재계약으로 급여를 크게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레스와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알바레스는 이번 재계약으로 맨시티와 2028년까지 동행하게 됐다.
약 1년 만에 맺은 재계약이다. 알바레스는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에 합류했다. 이제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 재계약을 맺은 것이다. 게다가 알바레스가 지난 시즌 절반 동안은 기존 소속팀이었던 리버 플레이트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이번 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기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재계약 시기가 더욱 빠르다는 게 느껴진다.
최근 알바레스의 활약이 좋은 덕이었다. 알바레스는 엘링 홀란드라는 거대한 경쟁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전할 때마다 제 맡은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하며 좋은 옵션으로 자리잡았다. 대부분의 경기를 교체로 소화했지만 5득점을 터트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알바레스다. 맨시티 팬들 사이에서는 팀의 레전드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연상케 하는 플레이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오가고 있다. 알바레스가 맨시티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지난해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도 뛰어났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리오넬 메시의 파트너로 낙점됐고,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헌신적인 플레이로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이 있기 때문에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이다.
알바레스는 이번 재계약으로 연봉을 크게 올렸다. 무려 두 배 인상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알바레스의 주급은 5만 파운드(약 7,910만 원) 정도였지만, 이제 알바레스는 주당 10만 파운드(약 1억 5,808만 원)에 달하는 새로운 계약으로 보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알바레스도 재계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알바레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은 나와 내 가족에게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맨시티에서 첫 시즌을 보내며 정말 기뻤고,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 난 내가 더 발전할 것을 알고 있으며, 맨시티는 내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나는 맨시티가 우승하도록 돕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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