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MBC PD 출신 '웃찾사' 개그맨 근황, 집으로 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의 '성호야' 코너에서 활약했던 개그맨 이성호는 긴 무명 생활을 보냈습니다. 이성호는 "공채로 들어가서 3~4년 됐을 때 첫 코너로 뜨게 됐다. 방송에 나가서 한 컷이라도 나가야 출연료가 나온다. 29만 원 정도였다"며 일주일에 30만 원대 출연료를 받았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동안 벌어놨던 돈으로 생활했던 그는 그 와중에 결핵에 걸렸습니다. 이성호는 "치료를 제때 안 하면 죽을 수도 있는 거였다. 밥도 안 먹고 반지하에서 살고 빛도 잘 안 들고 주구장창 코너만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 면역력이 떨어지고 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이 나왔다. 피를 토하는 각혈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악화 된 건강에 더 우울해진 이성호는 "삶이 진짜 바닥을 찍었다. 일도 안 풀리고 돈은 돈대로 못 벌고 건강은 건강대로 나빠졌다"라고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PD 관두고 연예인 됐는데 일주일에 수입 30만 원, 반지하 살며 결핵 걸린 개그맨
이성호는 개그맨으로 활동하기 전에 MBC 근무 당시 '느낌표' '음악여행 라라라' '서태지 심포니'를 연출하며 제작자 PD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카메라 뒤에서 보다 보니까 앞면에서 해보고 싶다고 꿈꿔왔다. 결국에는 방송국 연출팀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며 개그맨 공채 합격했던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개그맨이 되기 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던 이성호는 결국 개그맨을 그만두고 피키캐스트로 향했습니다. 이성호는 "개그맨 활동으로는 이제 돌파구가 없다고 생각했다. 피키캐스트 때 사람들에게 저를 제일 많이 알릴 수 있는 황금기였다. 저 스스로도 만족을 많이 했다"라며 흡족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키캐스트를 퇴사한 이성호는 "1인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은 증명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스텝 업을 해야 됐다. 광고 쪽으로 넘어오면서 활동을 쌓아왔다. 번아웃과 코로나 시기가 맞춰져 그만두게 됐다. 근데 어디든 갈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어디든 가고 싶다'는 상황이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한편, 이성호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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