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6개 마을 가치 기록…'농촌다움 기록화 사업' 책으로 펴내

김해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김해시 농촌다움 기록화사업> 책자를 발간해 나눠준다.

김해시 농촌다움 기록화사업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소멸돼 가는 농촌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발굴·기록해 김해시 농촌다움 회복과 다원적 농촌 가치를 확산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기록화 사업은 대동면 조눌마을, 상동면 장척마을, 생림면 생철마을, 진례면 학성마을, 한림면 망천3구마을, 한림면 어병마을 총 6개 마을이 참여했다.

'김해시 농촌다움 기록화사업' 책자. /김해시

각 책자에는 마을활동가가 수집한 농촌마을 역사, 문화, 복지, 경관, 주민 인터뷰와 마을 옛 지도, 사진 등 시각 자료를 실었다. 농촌 주민들 다양한 삶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김한도 센터장은 "기록화 사업은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발굴된 농촌지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홍보와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 가능한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록화사업 참여 마을은 현재 마을 특화자원을 활용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계별 지원사업인 김해시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에도 참여해 유·무형 농촌다움 회복과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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