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일부터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조건부 허가…안전확보 조건”

황정호 2022. 11. 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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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서울시는 "붉은악마 측이 제출한 거리 응원전 안전 관리 계획에 대해 분야별로 살펴봤다"며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와 동선 관리, 비상 상황 대응 등 종로구의 심사 결과와 자문단회의 의견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조건부로 허가했다"고 허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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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서울시는 오늘(22일) 오후 5시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광화문광장자문단 회의에서 축구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 측의 사용허가 신청에 대해 조건부로 허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붉은악마 측이 제출한 거리 응원전 안전 관리 계획에 대해 분야별로 살펴봤다"며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와 동선 관리, 비상 상황 대응 등 종로구의 심사 결과와 자문단회의 의견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조건부로 허가했다"고 허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붉은악마 측은 자체적으로 안전요원 3백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소를 임시 폐쇄하고 이곳을 경유하는 모든 노선 버스를 무정차 통과시킵니다.

거리응원이 허가된 시간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의 예선 1차전 당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가나와의 2차 예선전인 28일 당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다음달 2일 포르투갈과의 3차 예선전엔 밤 8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입니다.

또, 지하철 5호선도 광화문역의 혼잡 수준을 실시간으로 살펴본 뒤 무정차 통과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거리응원전이 끝난 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막차시간을 연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근 역사 4곳에 안전요원을 평상시보다 4배 정도 확대 배치합니다.

앞서,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거리응원을 위해 제출한 광화문광장 안전관리계획서를 서울 종로구청이 어제(21일)부터 이틀 동안 심의한 끝에 조건부로 통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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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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