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이 박수무당이 됐다"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가수이자 배우, 그리고 기획사 대표이기도 한 김재중이 배우로 돌아온다. 그것도 박수무당이라는 파격적인 캐릭터로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오컬트 호러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그의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사진=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

자칼이 온다 이후 14년

김재중이 스크린 주연을 맡은 것은 2011년 영화 '자칼이 온다' 이후 14년 만이다. 최근 후배 아티스트 육성과 회사 운영에 집중해 온 그는 잠시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특별한 능력을 지닌 청년 박수무당 '명진' 역으로 관객 앞에 선다. 안방극장과 무대를 오가며 쌓아온 연기 내공을 스크린에서 증명할 차례다.

사진=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 포스터

폐신사에서 사라진 대학생들

영화는 일본 고베의 폐신사에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박수무당 명진은 실종 사건을 파헤치다 기이한 악귀와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 한국의 무속 신앙과 일본의 토착 괴담을 한 화면에 엮은 설정, 이른바 K-샤머니즘과 J-호러의 만남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사진=TMDB

일본 거장의 첫 한국 연출작

메가폰은 일본의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이 잡았다. 그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라는 점에서도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재중과 함께 공성하, 고훈정, 나현진, 그리고 일본 배우 키노 히나가 출연해 한일 양국을 가로지르는 미스터리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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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까지 직접 부른 주연 배우

김재중은 연기에 그치지 않고 영화의 OST 'BURN'을 직접 가창해 지난 9일 음원으로 발매했다. 최근에는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제가 박수무당이 됐다'며 너스레를 떨어 동료 연예인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개봉 예정작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기대감도 차곡차곡 쌓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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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서늘한 오컬트 호러를 찾는 관객이라면 기억해 둘 만한 제목이다.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6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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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재중은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배우 활동에도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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