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명장면' 김지원이 진구에게 반한 이 장면

인기리에 방영된 2016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4회 장면. 이 장면은 <태양의 후예> 드라마 팬들이 꼽은 몇 안되는 명장면중 하나로 시원한 사이다 복수로 자주 언급된 장면이다. 이 에피소드는 서대영(진구)와 윤명주(김지원)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서대영은 유시진(송중기 분)에게 사귀는 사이라고 말해주는 대가로 윤명주와 함께 전 여자친구의 결혼식장으로 향하게 된다.

이후 신부 대기실을 찾은 서대영은 그 곳에 웨딩 드레스를 입고 앉아 있던 전 여자친구를 마주한다. 전 여자친구를 연기한 배우는 이 드라마에서 특별출연한 배우 류화영이었다. 전 여자친구(류화영)는 서대영의 등장에 당황하며
어떻게 여기 왔어?”
라고 순간적으로 말하게 된다.

이에 서대영은
어떤 놈이랑 결혼하는지 보러 왔다. 여기 오면서 봤다”
라고 말하자 전 여자친구는 설마 인사한거 아니냐고 당황해 했다. 알고보니 전 여자친구는 서대영 몰래 바람을 폈고, 그로인해 헤어져 그 남자와 결혼하게 되었다. 결국 서대영은 복수를 위해 결혼식을 찾아온 것이었다.

그 순간 윤명주가 신부 대기실로 들어왔고, 곧바로 서대영에게 팔짱을 끼며
안녕하세요. 결혼 축하드려요. 나는 이 사람 여자친구. 구 여친 현 여친이라고 하면 좀 그러니까 그냥 닥터 윤이라고 하세요. 나 의사거든요. 이 사람 놔 줘서 고마워요”
라고 말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갑작스러운 윤명주의 등장에 서대영의 전 여자친구는 당황하게 되고, 서대영은 팔짱을 낀 윤명주의 손을 빼 깍지를 끼며
긴말 필요 없고. 살면서 네 생각 안 날거 같다. 이 사람 덕분에. 그러니까 어차피 간 거 마음 졸이지 말고 잘 살아. 결혼 축하한다. 진심이다”
라고 말하며 그녀의 결혼에 진심어린 축하를 해주며 떠난다.

이후 윤명주와 서대영은 술을 마시기 위해 술집을 찾았고, 윤명주는 서대영에게 후회하냐고 묻자, 서대영은 아니라고 답변하지만 윤명주는
나는 후회됩니다. 이상하네. 마음이 뭔가 되게 이상합니다”
라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시작될 여지를 남기게 된다. <태양의 후예> 최고의 커플중 한명의 탄생을 알린 시작점이란 점에서 이 장면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장면으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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