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아파트’ 손수현 “세상에 필요한 이야기, 거절한 이유 없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10. 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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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현이 '럭키, 아파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손수현은 출연 이유를 묻자 "작년 여름 힘들게 찍었는데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감독님의 극 영화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책이 저에게 올 줄 예상을 못 했다. 강유가람 감독이 만든 영화라고 해서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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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아파트’ 사진|인디스토리
손수현이 ‘럭키, 아파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럭키, 아파트’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강유가람 감독과 배우 손수현 박가영 이주영 정애화가 참석했다.

손수현은 아랫집 악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고민하는 선우를 연기했다.

손수현은 출연 이유를 묻자 “작년 여름 힘들게 찍었는데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감독님의 극 영화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책이 저에게 올 줄 예상을 못 했다. 강유가람 감독이 만든 영화라고 해서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필요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치 있다고 생각했고 그런 작품이 제게도 오길 바랐다. 딱 맞는 시나리오가 와서 기뻤고 거절한 이유가 없는 이야기와 캐릭터였다”고 이야기했다.

‘럭키, 아파트’는 영끌로 마련한 아파트에 진동하는 악취 때문에 붕괴 직전에 내몰린 레즈비언 커플 이야기를 통해 보이지 않지만 깊숙이 스며 있는 우리 사회의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차별을 사려 깊게 파고든 작품이다.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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