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천무 126대 실전 배치…유럽 방산 시장 판도 흔들다
2025년 기준 폴란드는 한국산 K239 천무 다연장로켓(수출명 ‘호마르-K’)을 126대 실전 배치하며 유럽 포병전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2022년 7월 첫 대형 계약(218대)과 2024년 2차 추가 계약(72대) 등 총 290대 도입 중 올여름까지 126대를 납품받는 초스피드 전력화가 이뤄졌다.
이는 유럽 전장 안전망 확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동유럽 화력 증강 흐름과 맞물린 결과다.

2년 7개월 만에 126대 납품, 세계적 생산능력 과시
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 세계 방산 대기업을 제치고 단 2년 7개월 만에 대규모 납품에 성공한 것은 ‘K방산’의 소프트파워와 생산능력, 품질 신뢰도를 대표한다.
미국의 하이마스(HIMARS)는 2019년 20대 주문 후 실제 전체 도입까지 4년이 걸렸으나, 천무는 2022년 12월 첫 계약에서 단기간에 100대 넘게 빠르게 공급됐다.
긴급 물량이 필요한 폴란드군의 ‘시간이 생명’인 상황에서 한국형 화력의 기동성과 무기 조달 효율성이 극대화된 셈이다.

하이마스와의 비교: 가격, 화력,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우위
화력: 천무는 12발 발사(하이마스 6발), 사거리 최대 80km~200km+, 신형 KTSSM-II 탄도미사일연동(사거리 290km)까지 발사체계 확장성 보유.
정밀도: 80km에서 수미터 내 명중오차로 ‘외과수술형 정밀 타격’ 실현.
재장전 효율: 야전에서 신속한 재장전, 대량 타격 후 연속 재발사 체계.
가격: 천무는 1문당 약 30억원(미 달러 220만불선)으로, 하이마스(문당 350만불+) 대비 대량 조달 경쟁력 압도.
운용 맞춤화: 폴란드 현지 트럭·사격통제체계(토파즈) 장착, C4I와 완전 연동.
생산/조달: 하이마스는 미국 본토 조달-운송 필수, 천무는 현지 조립·기술이전 가능성까지 확보.

유럽 이어지는 K-다연장 러쉬: 차세대 유럽 포병의 표준
폴란드는 천무로부터 K-방산의 기술 신뢰성과 생산 속도를 경험하며 자국 트럭(옐츠) 기반 현지조립, 사격통제계 현대화, 추가 탄약 협력 등 ‘공세적 동유럽 포병 재건’의 롤모델로 평가받는다.
실제 루마니아, 사우디, 에스토니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 동유럽·중동·아태 신흥 군사수요국들도 한국형 다연장로켓 도입 검토 및 시범평가를 본격 진행 중이다.

직접 써본 폴란드군, ‘화력의 끝판왕’에 감탄
폴란드군은 2025년 3월 첫 대규모 실사격 훈련에서 천무의 빠른 전환, 포격 정확성, 대량 타격효과에 충격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기존 러시아제·서방 다연장로켓 모두를 아우르는 외려 뛰어난 실전성, 유지보수 장점, 교육 효율성에서 호평이 잇따른다.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만에 K-방산이 유럽의 전략 재편 한복판에서 ‘화력 독립선언’을 실현시킨 셈이다.

전장환경 최적화, 미사일기술 통제에 맞춘 맞춤형 전략
K239 천무는 사거리와 명중정밀도를 무기로 동유럽 평야·장거리 포격전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MTCR(미사일기술통제체제) 한도 내에서 290km급 탄도탄 연동, 500kg 관통탄두화 등 전술적 유연성과 국제 규범 준수 모델로 평가된다.